탕비실
이미예 지음 / 한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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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비호감인가 겨루는 모습이 씁쓸했다. 오디션을 소재로 한 이야기. 누구나 단점이 있기 마련이지만 어떤 모습이 사람들에게 ‘빌런’으로 비치는 걸까. 그렇게 ‘낙인’을 찍고 비웃으면 기분이 나아질까. 남에게 비치는 내 모습은 어떨까. 회사에서 업무가 아닌 사적인 일로 서로를 짧게 마주치는 탕비실은 누군가를 알아가기에 충분한 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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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10-22 0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자신도 이상한 점이 있을지도 모를 텐데... 자신은 잘 못 보고 다른 사람을 이상하다 여기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은 하면서...


희선

꼬마요정 2024-10-23 23:41   좋아요 1 | URL
맞죠… 저도 생각은 그렇게 하는데 사실… 마음이란 게 참 간사하고 내뱉는 말들도 참 그럴 때가 있습니다. 얼마나 마음을 닦아야 안 그럴까요. 인간인 이상 벗어날 수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