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 데스메신져
양백견 외 감독, 카시와바라 다카시 외 출연 / 기타 (DVD)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도대체 이게 어째서 공포영화인지.. 뭘 말하고 싶은 건지.. 도저히 모르겠다.

무섭지도 않고, 이야기도 재미없고.. 덕분에 세 남매 앉아서 다 졸았다. 끝까지 감기는 눈을 부릅뜨려고 해도 너무 재미가 없는 걸 어쩌나..

중간중간 졸기는 해도 대충 다 본 나와는 달리 내 동생 둘은 보다가 세번째 이야기부터 쭈~욱 잤다. 특히 둘째는 무서운 거 못 보는데 첫번째 이야기만 반응을 보이고 두번째, 세번째 이야기는 그저 무표정하게 보고 있었다.

이야기들 모두가 엉성한 게 뭐가 데스메신저고 뭐가 공포냐.. 따라다니는 구슬이 그저 아무나 죽이려고 굴러다닌건지, 억울하게 죽었다고 사람 육체를 빼앗고, 이상한 생물 키웠는데 그게 뭐.. 어떻게 생겼는지도 안 보여주고, 정신병자가 된 남편이나 보여주고...

정말 최악의!!! 최악의 영화였다. 돈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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