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2023 : 과시적 비소비
김용섭 지음 / 부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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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읽었다. 불황에도 사람들은 돋보이고 싶어한다. 과시적이란 말과 비소비란 말이 나란하다니, 신기한 일이다. 모두가 소비하는 세상에서 소비가 없는 날들이 있다는 건 특별한 일이긴 하다. 패스트 패션과 중고 의류가 공존하는 것도 신기하다.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변해갈까? 기술 발전과 환경 보존과 인간의 존엄성은 과연 함께 할 수 있을까?

한 때 골프가 유행이었다가 요즘은 테니스가 유행이다. 하지만 테니스도 맞는 짝이 있어야 즐길 수 있으니 언제까지 유행일지 모르겠다. 다음 유행은 무엇일까? 요즘 내 주변 젊은이들은 죄다 클라이밍을 하던데 바쁜 일 끝나면 나도 하러 갈테다. ‘취향’ 발견은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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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3-01-25 23: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필라테스는 여전히 인기 일 겁니다 제 주변은 전부 골!프 ^^

꼬마요정 2023-01-27 16:44   좋아요 1 | URL
필라테스랑 요가는 변치 않을 것 같네요. 제 주변은 연령대별로 좋아하는 운동이 다르더라구요. 저는 드라이브 거리가 너무 안 나서 골프 힘드네요. 그래도 저에겐 주짓수가 있습니다!!

기억의집 2023-01-26 09: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책사기에만 과소비 안 하면 정상적인 소비자이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옷도 신발도 가방도 다 흥미가 없어서… 안 사 거든요!!!

꼬마요정 2023-01-27 16:47   좋아요 1 | URL
아.... 기억의집 님!! 우리는 책 때문에 과시적 비소비가 안 되네요. 어찌보면 책 사는 건 과시적 소비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보여주기‘식 행동을 하는데 요즘은 그게 비소비로 드러난다고 하네요. 비소비도 아무나 못하니까요. 아침, 점심, 저녁 등을 제공하는 회사에 다니는지, 교통비가 들지 않아도 되는 거리 혹은 통근수단이 있는지 이런 것들 때문에 은근 과시가 된다고 합니다. 물론 불황 탓도 있구요. 이런 것들이 맞물려서 과시적 비소비라는 트렌드가 나오네요.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