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월화 1 - 개정판
조은담 지음, 이랑 그림 / 테라스북(Terrace Book)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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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빛나는 붉은 꽃은 사람을 홀리고, 하얀 폐월화는 시간을 돌려준다. 일곱 해 동안 서서히 심장을 굳게 하는 독을 지닌 꽃과 해독제는 굽이굽이 사연을 가득 담아야 얻을 수 있겠지. 이슬 대신 눈물을 담아야 빛나는 건지도. 이겸과 여리의 아픈 사랑은 왕권 다툼과 역모의 누명 속에서 과연 이룰 수 있을까. 다른 건 몰라도 살아 남아야 사랑이든 이별이든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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