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편은…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했다. 누구나 사연이 있고, 누구나 사정이라는 게 있을테다. 말만 번지르르하게 사람을 홀리는 이가 있고, 어떤 상황이든 자신이 지키고 싶은 것들을 위해 온힘을 다하는 이가 있다. 세상은 혼탁하지만 밝은 햇살이 비치기도 하고 따뜻한 바람이 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