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야 2004-07-06  

동래여고라면
학력고사를 치렀던 학교입니다. 오래된 정원 같은 느낌을 받으며 교문을 들어섰던 기억이 새롭네요. 전통의 학교라 자부심이 크겠습니다. 성모여고는 운동장 뒤로 학교를 내려다보고 있는 것같은 성모동산이 참 아름다운 곳이죠. 흰색 성모상과 붉은 장미가 강렬한 대조를 이루던, 점심시간이면 얼른 점심을 먹고 친구랑 거닐던 곳이죠. 좋아했던 남선생님과 설레는 데이트(?)를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뭇친구들의 부러운 시선을 느끼며 말이죠.^^ 꼬마요정님, 서재가 참 알찹니다. 커피이야기, 신화이야기.... 또 만나요.
 
 
꼬마요정 2004-07-06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동래여고에서 마지막 연합고사를 치렀었죠...^^
사실 성모여고랑 데레사 여고의 교복을 헷갈렸더랬죠... 동생이 보더니 데레사 여고 교복은 남색인데...이러잖아요.. 그래서 앗 창피~ 성모여고겠구나..했죠~
남선생님과 데이트도 하시구 부럽네요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계시니 말이에요~^^
자주 놀러 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