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4 펭귄클래식 94
빅토르 위고 지음, 이형식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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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년 6월 5일... 운명은 그들을 바리케이드로 밀어넣는다.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사랑은 천상의 빛 같았고, 구체제로의 회귀는 모두를 지치게 만든다. 무엇보다도 장발장을 내버려두지 않는 그 법의 준엄함은 소름끼칠 지경이다. 떼나르디에는 진정한 악인이지만 에포닌과 가브로슈는 가엾고 가엾다. 가난하고 비참한 이들은 치워야 할 쓰레기가 아니다. 그들에게도 삶이 있고 그들도 희생할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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