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약자라고 생각했던 이들이 만들어내는 기적이다. ‘채무자 감옥’이나 ‘조’, ‘그리들리’ 등은 그 사회의 부조리를 가슴 아프게 보여준다. 잔다이스는 그저 ‘동풍’탓을 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모두를 잘 보살피는 에스더는 정작 자신을 알지도 보살피지도 못한다. 그래서 우드코트랑 잘 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