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키터리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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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게서 나를 본다. 크리스토퍼에게서도 내가 보인다. 여기에는 사람들의 삶이 있고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올리브가 있다. 기나긴 삶의 끝자락에서 쓸쓸한 마음과 불안한 마음을 느끼지만, 또한 사랑도 느낀다...

때때로, 지금 같은 때, 올리브는 세상 모든 이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걸 얻기 위해 얼마나 분투하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필요한 그것은 점점 더 무서워지는 삶의 바다에서 나는 안전하다는 느낌이었다. - P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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