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 김영민 논어 에세이
김영민 지음 / 사회평론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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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원하는 건 ‘중용’일까. 어찌보면 ‘논어’를 ‘논어’로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넘쳐나는 ‘논어’에 대한 것들 중 진짜 ‘논어’는 무엇일까. 그런 건 없는 걸지도 모르겠다.

고전의 기적 역시 고전이 담고 있는 내용보다는 원래보다 어마어마하게 커진 텍스트의 존재감 그 자체가 아닐까. -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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