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벽에 두고 병원으로 올 수 있지? 어쩌면 그것조차 횡설수설 착각인가.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다가 실망했다. 자신을 아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자신의 강점이나 약점을 아는 것도. 의학이 얼마나 발전해야 인간을 다 알 수 있을까. 어쩌면 불가능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