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했다는 말인 ‘술이부작(述而不作)’ 때문에 신들의 이야기가 인간의 이야기로 탈바꿈 된다. 때문에 소수민족의 신화나 우리의 신화까지 자기네들의 역사로 끌어가려는 것일지도. 이렇게 다채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즐기기 보다는 이용하려고 하니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