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가 바뀌었다. 예전 표지가 훨씬 깔끔한데... 백아와 종자기 이야기도 있고, 이태백이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 이야기도 있다. 무엇보다 이렇게 착한 사람, 의리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거기다 그런 행위로 인해 복을 받는다는 게 기이해서 기서(奇書)인가 보다. 남편을 용서한 옥노는 정말 이해가 안간다. 당시의 윤리관 역시 어이없다.중화사상은 기본으로 깔아놓은 듯. 발해를 대하는 태도가 참으로 오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