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비비언 고닉 지음, 서제인 옮김 / 바다출판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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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있는 대가의 말을 직접 들을 수 없어, 이렇게 글로 읽는 방법이 있다는 건 참 다행스런 일이다.
솔직하게 드러난 문장을 접할 땐 어쩌면 글로 읽는 방법이 탁월한 것이란 생각과 함께 비비언 고닉과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도시 속에서의 삶의 이면엔 고닉처럼 외로움을 다룰 줄 알아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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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6-05-05 09: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모두가 공연을 하는데,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다는 이 제목이.... 저는 참 근사하고 좋더라구요.
아무도 보지 않으니깐,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왜 이 방향으로 가는 거죠? ㅋㅋㅋ

책읽는나무 2026-05-05 18:00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공연에 어떤 내공이 있으신가보군요.ㅋㅋㅋ 저는 거리를 걷다 발 헛디뎌 휘청하는 것도 상대방이 봤을 땐 공연의 한 장면을 연출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저는 그런 적이 많아서 말이죠.ㅋㅋㅋ
제목이 참 독특하고 친근하죠.
1부는 경쾌하고 재밌어요.
뒷편은 도시 생활의 외로움과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와 공감도 되고 그렇던데…단발 님께는 공감이 안 갈 수도 있으려나요? 왠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외로움과 우울감과는 거리가 멀다고 하셔서..ㅋㅋㅋㅋ

2026-09-30 18: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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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1 10: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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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5 17: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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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5 21: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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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5 17: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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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5 21: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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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 인간의 마지막 질문
김대식 지음 / 동아시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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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에 관한 호기심을 채워주는 재밌는 책이기도 하지만 다 읽고 나면 생각이 많아지고 공포감이 확 밀려오는 책이기도 하다.
AI가 도래할 세상.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둘 중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상상하기에 앞서 규제가 우선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그래서 공생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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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6-05-05 18: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래도 인간의 마지막 질문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도 했고요.

책읽는나무 2026-05-05 17:54   좋아요 2 | URL
이 책 예전에 단발 님의 리뷰를 인상깊게 읽었더랬죠. 표지도 기억에 많이 남았었구요. 읔..뱀.ㅜ.ㅜ
도서관에 가서 서가를 돌다가 눈에 확 띄어 빌려와 읽었네요. 덕분에 재밌게 읽었어요.
그리고 공포감이 확!ㅜ.ㅜ
마지막 질문 아니기를 저도 기원해봅니다.
 
완벽한 생애 ㅣ 소설Q
조해진 지음 / 창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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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에서 ‘필연적 과정‘을 밟는 것. 그 과정을 밟고 있는 것뿐인 생애는 굳이 완벽할 필요 없이 각자 여행하듯 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인물들은 ‘과거 속에서 현재를 사는 사람들‘이다.과거는 현재의 내가 있는 필연적 과정일 수도 있겠다.아픔의 생도 여행 중 지나칠 풍경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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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8 09: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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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8 11: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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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 ㅣ 하영 연대기 2
서미애 지음 / 엘릭시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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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요. 엄마> 하영연대기 1편을 인상깊게 읽어 2편과 3편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게 만든 시리즈물이다.
하영이는 자라서 청소년이 되었기에 청소년기에 일어나는 왕따와 범죄를 다루고 있다. 예측가능하지만 나름 반전도 있고 인물들 내면 심리묘사가 탁월하다. 그래서 하영이를 계속 응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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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4-22 2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2권까지 읽으셨네요! 저는 3권을 읽을까말까 망설이고 있어요. ㅎㅎ 책나무 님, 3권도 읽으실거에요?

책읽는나무 2026-04-22 22:51   좋아요 0 | URL
네. 1권 읽고 넘 재밌어서 주말에 도서관 간김에 2권, 3권 두 권 다 빌려왔어요.^^
하영이 연대기를 읽다보니까 저는 첫 장편 그 <남편을 죽이는 30가지?>그 책도 좀 궁금해지더군요. 근데 그 책은 안 보여서…
다른 소설들은 어떻게 풀어나가는지가 궁금한.🤔
범죄를 저지르는 자들의 심리묘사 부분들을 읽다보면 뭐랄까?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들이 많아 범죄기사를 접한다면 예전과 좀 다른 시선으로 바라봐질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도 하영이가 성인이 되어서 어떻게 살아갈지 어느정도 예측가능하지만 그래도 변해가는 과정들이 또 궁금해지게 만드네요.
암튼 서미애 작가님을 알게 해줘 감사합니다.^^

2026-04-23 06: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4-23 08: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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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3 09: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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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플 (리마스터판) -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ㅣ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정세랑 지음 / 창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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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각자의 사연을 뭉클하게 읽다보면 마지막 단편에서 작가가 의도한 마지막 사연을 숨죽여 읽게 된다.
길을 가다가도 타인의 모습들을 다시금 바라보며 공존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역시 작가의 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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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2026-04-20 11: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따듯했고 뭉클했던 기억이 나요.

책읽는나무 2026-04-20 22:52   좋아요 0 | URL
맞아요. 뭉클한 감동을 저도 받았습니다. 읽을수록 더 맘에 드는 정세랑 작가란 생각도 들었구요.^^

서니데이 2026-04-22 22: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세랑 작가의 책 표지가 낯선데, 리마스터판이라서 그런가봅니다. 이 표지도 좋네요.
2017년에 수상작이면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나요. 얼마 전 같은 일들이 요즘엔 10년 전이 되는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책읽는나무님,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책읽는나무 2026-04-22 22:54   좋아요 1 | URL
저도 이 책 제목 접한지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2017년작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시간 빠르죠?
출간되는 책들 따라잡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닌 것 같아요.
다 읽고 책표지를 보니 동그란 원들이 피프티 피플의 형상인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