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최규석 지음 / 길찾기 / 200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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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처음 나왔을때 강렬한 충격을 받았고,최규석의 열혈팬이 되었다고 자부하고 싶었으나...다시 읽어보니 생전 처음 읽고 있는 책인 것 같아 또다시 충격!. 그저 삶에 찌들린 어두운 표정인 둘리 얼굴이 그려진 표지밖에 기억나질 않아 당황!.
하지만 다시 읽어도 멋진,참 좋은 책! 참 좋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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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7-31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둘리를 저렇게. ;;

책읽는나무 2017-07-31 17:14   좋아요 1 | URL
뭐라고 설명하기 어렵군요...직접 책을 읽어보심 이해가 가실 듯 합니다^^
첨 이 책이 나왔을 당시엔 반응이 참 좋았었던 기억이 납니다만~~~^^

서니데이 2017-07-31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리는 원작자가 있는 캐릭터인데, 저렇게 변형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저 책이 호평받은 것은 내용이니까 그 점은 말할 수 없겠지만, 둘리라는 이름을 쓸 때 원작자에게 동의를 받아야 하는지 어디까지 허용되는 것인지를 잘 모르겠어요.

책읽는나무 2017-07-31 17:31   좋아요 1 | URL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오마주라고 되어 있잖습니까!!^^
그리고~~2004년작이라 이미 그때 원작자인 김수정 작가님도 인정하셨던 것 같아요.오늘 도서관을 간김에 이 책에 대한 내용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집어 읽었는데 책의 서문에 김수정 작가님의 의견도 곁들여 있더군요.
저는 읽고 웃었어요.작가님도 황당하셨겠지만,인정한다는 내용이었어요.다만,최규석 작가 한 사람만 인정하겠대서 더 끄덕이면서 웃었는걸요!!!
최규석이니까!!^^

오마주는 아무나 패러디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어요.존경하는 사람의 작품을 변형하는걸로 알고 있고,그때 기억이 가물하긴한데~작가의 인터뷰글이었던가?둘리에 대한 본인의 소회를 밝혔던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만.....10년도 더 된 옛날일이라 정확한지는 모르겠군요.

서니데이 2017-07-31 17: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원작자가 괜찮다면 문제 없겠지요.
저도 오래 되어서 책 앞부분의 부분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부분이 조금 궁금했어요.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17-07-31 20:09   좋아요 1 | URL
원작자는 100% 괜찮았을지는 잘 모르겠지만,(제 생각엔 괜찮게 생각했으리라 여깁니다만^^)......여튼 시간이 많이 지나게 되면 책의 내용이나 기억들이 죄다 사라지는 듯하여~책을 처음 읽는 듯한 느낌에 참 당황스럽단거죠!ㅜ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계속 잊혀지고~그래서 잊기 위해 읽는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17-07-31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전에 저도 저 책 봤을지도 모르는데, 꼭 새 책이나 처음본 책 같아요. 개정판으로 표지나 제목 바뀌면 그러다 사기도 하고요.
책읽는나무님 오늘 많이 덥지 않으셨나요. 여긴 갑자기 엄청 더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