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의 한가위도 다 끝나갑니다..^^
어젠 시댁에서 다섯시간동안 전부치고 튀김을 하다보니...
다리도 아프고...허리도 아프고...헐~~~
울시어머님...전만 해도 다섯가지정도를 하시니.....이게 아주 시간을 많이 잡아먹더군요
그래도...덕분에 제사음식 많이 싸오긴 했지만요..^^
집에 들러 냉동실에 가져온 음식들 꽉꽉 채워넣고 잠깐 친정에 들렀습니다..^^
아까 제사 지내고..시댁 큰댁에 또 가서 총제사(?)를 지낸후...시큰아버님 산소에 다녀와선
산모기한테 물린 자국 벅벅 긁고 돌아왔습니다..ㅠ.ㅠ
그래도 민이는 아침엔 한복 안입겠다고 울고 불고 난리를 피워대더니....
겨우 꼬드겨 한복을 입혔더니..오늘 하루종일 한복을 입고 돌아다녔습니다..ㅎㅎ
돌잔치때 산 한복..이제서야 딱 맞더군요!!
이젠 내년 설에도 입을수 있을래나?
아~~
오늘 아침엔 눈도 안떠지고...어깨며 허리가 무진쟝 아프더니....
(실은 시댁 가기전날 찜질방 가서 전신마사지용 의자에 앉아 돈 천원을 넣고 10분동안 마사지를
받았더랬는데....얼마나 아프던지!! 날개죽지며 등가죽에 멍이 들어 팔을 조금만 올려도 아프더군요!
그런 몸으로 다섯시간 동안 전을 부쳤더니....어깨가 더 아팠습니다..ㅠ.ㅠ)
지금은 친정에 와 이렇게 앉아 있으니..피곤한줄도 모르겠네요..ㅎㅎ
내일 다시 시댁으로 가봐야합니다...
서울에서 시누이네가 내려오셔서...얼굴보러 가야합니다...
형님에겐 성민이가 첫조카라 민이를 보여주러 가야합니다..
고모한테 추석빔을 선물 받은것도 있고 해서리....울형님 비위 잘 맞춰줘야 하거든요...ㅡ.ㅡ;;
나중에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모두들 추석 연휴 끝까지 잘 보내시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