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멎고나서....
가을이 오려나??
날씨가 선선하다...아니지?? ....아주 쌀쌀한것같다...
그동안 너무 더워서 매번 덥다~~덥다~~ 노래를 부르면서 반팔티셔츠도 못입겠다 싶어 매번
나는 소매없는 나시티셔츠만 입고 지냈다...
헌데...이것도 나의 징크스인가??
내가 꼭 나시티셔츠를 샀다하면....두세번밖에 안입었는데 여름은 지나간다...
소매가 긴 남방을 샀다하면.....두세번밖에 안입었는데....벌써 겨울이다....
쉐타를 샀다하면.....두세번 입고나면 벌써 봄이다.......ㅡ.ㅡ;;;

물론 내가 철이 한참 지나서 옷을 산탓도 있지만......이건 나의 징크스라고 본다.....ㅡ.ㅡ;;

지지난주에 나시티셔츠를 하나 샀더랬다....
지금 추워서 그옷을 못입겠다.....ㅠ.ㅠ

잘된건지??...^^

오늘 공과금 고지서를 납부했다...
아파트관리비와 전기요금...계단실 청소비등등
납부를 하면서 요금이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많이 놀랐다....

알뜰주부들을 위하여 금액을 적어본다....(나는 공과금 금액을 알고싶은 이상한 호기심이 있으며....
또 그게 재밌다.....참 별취미로세!!....ㅡ.ㅡ;;)

아파트 관리비....35,550원...(여기엔 수도세가 포함되어 있는데...수도세가 3,950원이다...정말 놀랄일이다...이렇게 적게 나오다니....ㅡ.ㅡ;;.....지난달보다도 6,000원돈이 적게 나왔다....)
전기요금.............21,690원....(분명 지난달에 덥다~~ 덥다~~ 하면서 선풍기를 24시간을 틀어댔는데....이상하네~~ 더 적게 나올리가 없는데........이상하네~~~ 그래도 전기요금이 좀 많이 나오리라 여겼는데....적게 나와서 기분은 좋다......에어컨을 켠 여러분들은 전기요금이 얼마 나왔나요??..^^)
주민세................5,500원....(이것도 중소도시로 이사를 오니 금액이 좀 다운된다....500원정도 다운됐나??)
청소용역비........2,500원

오늘 공과금 낸것은 일단 65,240원이다...
아파트가 주공아파트이고 평수가 작아서 금액도 적게 나오는것같다...
부산에서 아파트에 살았을땐.....아파트관리비만해도 십만원은 훌떡 넘었다...
한여름엔 수도세만해도 이삼만원이 포함되어 십삼만원돈 냈었다.....
전기요금도 기본이 오만원이었다....
그리고 가스비를 따로 내면....기본이 이십만원이었다....
한겨울엔.......이십오만원돈??
전화세를 합치면 한 삼십만원돈을 가볍게 넘긴다.....

물론 오늘 내것들은 전화세...핸드폰요금...가스비를 제외한 금액이긴 한데.....
그래도 아껴써서 그런가??.... 공과금이 참 알뜰하게 나온것같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나는 공과요금에서 단돈 천원이라도 적게 나오면 기분이 엄청 째진다...
만원짜리 십만원짜리 돈은 좀 우습게 알고....천원짜리 백원짜리돈엔 벌벌 떨면서 살림을 하는 나를 보고
우리신랑은 돈의 개념이 넘 부족한 여자라고 구박을 하지만......
생활비에서 아낄수 있는 돈은 내가 생각하기엔 공과금밖에 없다고 본다...

나의 절약 생활신조
1.먹을것을 아끼면 안된다....쓰러질수 있기 때문!!....그래서 일단은 잘먹고봐야 된다...
2.책값은 아끼면 안된다........외형은 먹을것으로 살찌우고...내면은 책으로 살찌워야한다는게 나의 신조!!
3.놀땐 좀 놀아야한다.............자녀들에겐 나들이가 때론 유익한 학습이 될때도 있다...그리고 가까운 곳이든 먼곳이든 아이들에겐 여행만큼 좋은 경험도 없다고 본다....물론 돈이 없을땐 방콕을 해야겠지만...^^

이렇게 먹고 놀다보면.....돈이 자꾸 새어나가게 되는데....생활비에서 아낄수 있는 항목은 공과금밖에 눈에 안들어온다.....하여....전기요금 수도요금등에 엄청 신경이 예민해진다....
시부모님과 함께 살땐 이런것들도 내맘대로 할수가 없었다...
어머님은 전기요금 몇만원 아끼려다 사람 골병든다고 세탁기 돌려라~~~ 하시면서 하루에 두세번씩 세탁기를 돌리시니....뭐라고 딱히 할말이 없었지만....이곳에선 모든것을 내맘대로 할수 있으니 좋다~~^^
ㅎㅎㅎㅎ

그리고 오늘 내가 낸 금액이 나의 노력의 결과다..ㅎㅎㅎ
내가 뭘 어떻게 아꼈는지는 알수없으나.....예상으로 잡았던 금액에서 공과금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은 책을 몇권 더살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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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8-20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그렇게 생각하시죠??
이제 시원해질꺼에요...늦더위가 조금 더 남아있지 않을까?? 걱정되긴 하지만....
여지껏 참았으니 그것쯤은 새발의 피쯤으로 여기고 참을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러고 새벽별님은 항상 바다에서 헤엄치시고 계시면서.....^^

반딧불,, 2004-08-20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이런...

공과금 내야 하는군요.
가만..오늘이 신랑 월급날인데..나왔나??
맨날 공과금 날짜도 놓치는 저같은 이도 있습니다ㅠㅠ

책읽는나무 2004-08-20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긴 저도 잘 그래요!!

주부들 건망증.....힘들죠!!
그래도 조심하세요..
울시누이는 매번 전화끊기고...그러시더라구요..ㅎㅎㅎ

ceylontea 2004-08-20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주민세..
주민세 내야하는데..

waho 2004-08-20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금...내야되는데...관리비도 내야되고...그동안 집을 비웠더니 여기저기서 돈 내라는 고지서만 절 기다리고 있더군요.

털짱 2004-08-20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정을 책임진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삼 어머님께 감사한 마음이 드는 페이퍼입니다. 독서목님, 정말 나무같은 분이셨네요.^^

책읽는나무 2004-08-21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주민세 이번달 말일까지이옵니다..^^...연체료....정말 아까운 돈입지요!!...ㅡ.ㅡ;;
강릉댁님.....어머나..강릉댁님..너무 오랫만이시네요...어디 다녀오신거에요??
애기는 지금 몇개월인가요??...아직 안낳으셨죠?....집에 왔는데 고지서를 보고 엄청 기분이 상하셨을까??....^^
털짱님.......독서목님이라~~~ 전 님이 오타를 치신줄 알았습니다..ㅎㅎ..독서목,독서목...
좋네요...^^...갑자기 오목도 두고 싶고...쩝~~
나중에 털짱님이 가정을 책임지시는 날이 오더라도 님이 엄청 잘하실것 같은데요!!
털을 하나씩 하나씩 뽑아서 후~~ 날려 깜짝 마술을 부리시면서 가정을 반짝반짝 잘 이루실것 같아요..^^
부리님과 마태님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시지 마시고..지조를 지키세요!!
그것만이 살길이옵니다..^^

털짱 2004-08-22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보름달이 뜨면 부리로 변하는 마태님도 좋고, 보름달이 지면 마태우스로 변하는 부리님도 좋아요. 아마 까마귀로 변해도 민을 좋아할 것 같아요. 이히히히. =3=3=3=3

책읽는나무 2004-08-23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름달이 뜨면 마태님
보름달이 지면 부리님.....
크아~~
마태님은 지킬박사님이었군요!!...ㅡ.ㅡ;;
어째 첨 봤을때 그렇게 생기신것 같더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