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진도 차이가 나기 시작했고...
제때 기록하지 않으니 앞의 해석하며 읽었던 부분들의 기억도 점점 희미해져간다.
어쩐단 말인가?!

대충 기억나는 부분만이라도..

챕터 2
나일강과 이집트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나일강은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란다.
그래서 문명이 일찍 시작될 수 있었겠지.
그 찬란한 문명은 다 어디갔니?
나일강 하류의 델타 지역에 상, 하로 이집트가 나뉜다고 한다.
그래서 나일강 상류는 상 이집트라 불려 흰색 왕관을 쓴 왕의 통치를 받고 있었고, 강의 하류는 하 이집트로 불려 빨간 왕관을 쓴 왕의 통치를 받았다고 한다는 게 이색적이었다.
결국 이 두 곳에서 권력다툼이 일어났는데 누가 이겼는가?
상 이집트 왕이 이겨버린 것.
근데 웃겼던 건 자기 왕관 위에 하 이집트 왕의 왕관을 올려 썼다는 거다. 흰색 왕관 위에 빨간 왕관을 겹쳐 썼다는 건데...목디스크 괜찮았을까? 아무리 권력을 과시하고 싶었겠지만 왕관을 두 개씩이나?????? 나는 내내 이 부분이 웃겨서 가장 잊혀지지 않더라는....

이집트는 그리하여 통일이 되었는데 왕을 ‘파라오‘라고 불렀다고 한다.
미라가 만들어지게 된 설화가 잠깐 나오는데 무척 재밌지만 일단 기록은 생략한다.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까...

챕터 3.
기록이란 것에 대한 언급이 있다.
이집트 사람들은 기록을 하기 시작한 최초의 사람이란다.
기록을 시작했기 때문에 이집트 문명의 시초를 알게 된 것일테다. 다른 곳에 문명이 시작되었어도 기록을 하지 않았다면 문명은 기억되지 않을 뿐.
조금 의미심장하다.
근데 기록이라고 해서 글을 막 쓴 건 아니고 상형문자라는 그림을 그렸단다. 하긴 그 시절 아직 글자가 발명되진 않았겠지?
상형 문자를 돌이나 진흙판에 새겼는데 넘 무거워서 파피루스라는 갈대를 짓이겨 펄프로 넓게 펴서 종이를 만들었다고 한다. 종이는 둘둘 말아 들고 다니기엔 편했다. 아주 획기적인 발명품이라고 좋아하긴 했지만 종이는 오래보관하기 힘들어 바스라져 파피루스에 새겨진 기록들은 다 사라져 썩 좋은 물건이 아니었다는 건 우리 후손들만 알았던 사실이다.
<갈대속의 영원>책을 읽어보면 이 파피루스 책은 보관은 용이하나 도서관 같은 보관실에 놔두면 나중에 찾아보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둘둘 말아서 쌓아두었으니 그야말로 책등이 없어진 셈이니 어떻게 자료를 찾았을까? 어떻게 분류해서 보관했다고 적혀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것까진 기억나지 않네?
여기까지가 늘 나의 한계려니....

챕터 4
4장은 이집트 미라를 보존하기 위해 피라미드를 만들어 도둑들이 보물을 훔쳐가지 않게 하려고 미로방을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석관묘에 이중으로 관을 만들고 깊숙한 곳에 무덤방을 만들어 돌로 입구를 폐쇄시켰건만...나중에 고고학자들이 그 방을 발견하여 찾아갔더니 쿠푸 왕과 그의 보물들은 이미 다 사라지고 없더라는 마지막 문구가 재밌었다.
코가 없는 스핑크스도 나오고 피라미드가 뾰족한 이유도 나온다.
이집트 사람들은 파라오가 신이라고 생각했단다. 그래서 파라오가 죽은 뒤엔 하늘로 올라가 다른 신들과 만나 함께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피라미드의 경사진 옆면을 계단처럼 사용하여 올라가 하늘에 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단다.
무조건적인 왕권이라 왕을 신격화하며 복종하며 살았던 이집트인들의 고단함이 느껴졌다.

이제 챕터 5 들어가야 한다.

The Egyptians used pictures to write with. We call thesepictures hieroglyphs. The pictures stood for certain words.
- P21

The priests take the body to a holy place inside the tem-ple. They wash it with wine and spices. Then they take all of Cheops‘s organs-his liver, his stomach, his lungs, and hisintestines-out of his body. They cover the organs with special spices to preserve them. - P26

The pharaohs were buried in the biggest tombs of all- pyramids. Pyramids were giant fortresses to keep the pharaohs and their treasures safe. And pyramids were important for another reason.
They pointed upwards to the sky. The Egyptians believed 
that the pharaoh was a god, and that he would rise up and join theother gods after his death.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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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09-14 09: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 방에 간결하게 정리하셨네요! 챕터5 화이팅~

책읽는나무 2023-09-14 09:51   좋아요 0 | URL
이것도 밀리니까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바로바로 해야 하는데....ㅜㅜ

거리의화가 2023-09-14 13: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헉 한번에! 꽤나 시간 걸리셨겠어요. 계속 화이팅입니다 나무님!^^

책읽는나무 2023-09-14 16:21   좋아요 1 | URL
전 아무래도 두 달안에 마무리가 되겠나? 싶긴한데요. 어쨌거나 하는데까지 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