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키딩 마음산책 짧은 소설
정용준 지음, 이영리 그림 / 마음산책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화처럼 가볍게 읽히나 ‘죽음‘의 경계에 도달하기 직전의 또는 이미 건너간 자들의 주제는 가히 가볍다고 할 수는 없을 듯하다.
첫 단편 ‘돌멩이‘와 책의 제목과 같은 ‘저스트 키딩‘단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저스트 키딩˝이란 말이 소름돋을 정도로 약오르는 말일 줄이야! 농담은 이미 농담이 아닌 것의 세상!ㅜㅜ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tella.K 2023-09-08 20: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스트 키딩이 무슨 뜻이길래...?

책읽는나무 2023-09-08 21:51   좋아요 1 | URL
저스트 키딩!!
저도 찾아보니까 농담입니다! 그런 뜻이더군요.
단편에서도 어떤 모자 쓴 남자가 주인공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괴롭히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저스트 키딩!! 이라고 해요.
근데 사실은 일부러 그런 게 아니고 다 이유가 있긴 했는데....암튼 모든 소설이 동화처럼 순둥순둥 하던데 저스트 키딩만 좀 악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