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의 여행 페이지터너스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원당희 옮김 / 빛소굴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늙어간다는 것은 과거에 대해 더는 불안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175쪽)
각각의 주인공은 과거를 회상하며 수줍게 고백하지만 어떤 아쉬움이나 회한은 없어 보인다. 오랜시간으로 인해 빛이 바래져 미화된 기억탓일까?
과거에 대해 불안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나이 들어감의 큰 장점일 것이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2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서괭 2023-09-07 10: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미래를 불안해하지 않는 게 아니라 과거를? 신선하네요. 츠바이크 책 저도 더 읽어야하는데…

책읽는나무 2023-09-07 15:18   좋아요 1 | URL
이 책은 무척 얇습니다.
얇아 금방 읽히니 빌려 읽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전 츠바이크는 지금 처음입니다.
음...이런 분위기의 작가란 말이지?! 느낌 왔어요.ㅋㅋㅋ
츠바이크 입문용이란 생각이 드네요.^^

다락방 2023-09-07 10:1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아 이건 뭐죠. 사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3-09-07 15:16   좋아요 1 | URL
이미 사신 건 아니죠?
이건 얇아서 도서관에 신청해서 읽어보셔도 무난하실 듯 합니다.^^

다락방 2023-09-07 15:42   좋아요 2 | URL
샀어요…

책읽는나무 2023-09-07 15:50   좋아요 0 | URL
아니...진짜요?@.@
정말 빠르셔요.ㅜㅜ
전 츠바이크의 다른 소설들을 안 읽어봐서 이 소설책의 소장 가치를 매길 수가 없더군요. 다들 츠바이크, 츠바이크 하던데...이 소설은 아마도 츠바이크의 입문 소설책 정도에 해당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다락방 님께는 어떨런지?^^
정말 왤케 빠르신 거에요?ㅋㅋㅋ

자목련 2023-09-11 08: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슈테판 츠바이크도 리스트에 굳건하게 ㅎ
언젠가 읽게 되겠지요?

책읽는나무 2023-09-11 10:38   좋아요 0 | URL
전 슈테판 츠바이크 이름이 꼭 철학자 이름처럼 들려서 철학자인 줄 알았답니다. 소설가라는 걸 최근에 알았어요.ㅋㅋ
이제 좀 한 권씩 쉬엄쉬엄 읽어볼 참입니다.
심리 묘사가 압권이네요.
그래서 츠바이크 평이 좋았나보다. 조금 감을 잡은 상태입니다.
이 책은 얇아서 술술 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