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장국영 -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얼마나 좋을까 그대가 여전히 함께 한다면 아무튼 시리즈 41
오유정 지음 / 코난북스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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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녀시대> 영화 속 주인공 같은 이야기다.
장국영에 반해, 장국영의 통역사를 꿈 꿔 중국어학과를 선택하고, 중국 상하이에 유학을 가 박사학위를 취득(장국영에게 감사를 논문 후기에 남기고), 대학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면서 ‘장국영‘을 넣어 설명을 하는, 진정한 장국영(꺼거) 덕후 이야기.
아무튼 시리즈 중 가장 진심이 돋보이는 책이지 싶다.
나도 어릴 때는 장국영이 무척 좋았고, 그의 죽음은 꽤나 놀랍고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었는데, 옛 영화를 다시 보니 이미 내 눈엔 양조위와 장만옥 밖에 안보여 책에 훅 빠지게 되진 않았다.장국영 오빠한테 미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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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2-15 11:0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장국영은 광둥어를 했는데 ,,,저자의 인생이 장국영으로 더 찬란하게 미래를 향해 질주 했네요 전 이미지로 보여지는 스타를 숭배 하지 않아서(삶의 롤모델로도 삼지 않음 ㅋㅋ) 저자의 열망이 신기 합니다 ^^

책읽는나무 2021-12-15 12:21   좋아요 5 | URL
안그래도 푸퉁화,광둥어 얘기가 나오던데 장국영은 영국 유학 생활을 해서 영국식 영어도 잘했고, 광둥어를 썼다더군요...영화는 모두 푸퉁화로 더빙을??? 몰랐었네요!!!
그냥 장국영 목소리인 줄 알고 들었거든요.발음과 입의 모양이 다르다고 적혀 있는데 중국어 잘알못은 뭔 소린지??ㅋㅋㅋ
저도 이렇게 지독한 덕후의 인생 이야기는 첨인지라 신기해서 계속 읽었어요.꼭 영화 보는 것 같았어요ㅋㅋ
잠깐 어린 시절 홍콩 영화 빠져 보던 그때를 떠올리는 시간들였습니다^^

미미 2021-12-15 13:51   좋아요 4 | URL
스콧님은 그때 해외에 계셨다에 한표 겁니다ㅋㅋㅋㅋ🖐
댓글 위치를 잘못 달았어요ㅋㅋ😆

책읽는나무 2021-12-15 13:51   좋아요 4 | URL
그럴 수도 있겠네요??ㅋㅋㅋ
해외에 있다 온 사람들은 그 떠들썩한 소식들 깜깜 무소식일 때가 많더라구요!!!

미미 2021-12-15 13:5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 이책이 아무튼 시리즈였네요ㅎㅎ 저 장국영 영풍문고?온다고해서 일찍부터 종로까지 갔는데 너무 부끄러워하는동안 줄이 외부까지 길어져서ㅋㅋㅋㅋ결국 쓸쓸히 집에돌아갔었어요. 양조위 너무 멋있죠?!! 저는 중경삼림이 쵝오ㅋㅋ😘

scott 2021-12-15 13:28   좋아요 3 | URL
장국영 생전에 한국 왔었군요
미미님 에피소드 부자^^

책읽는나무 2021-12-15 13:34   좋아요 4 | URL
헉!!! 미미님 직접 찾아가 보셨군요?
작가도 장국영 내한 소식에 아예 작정하고 찾아가 직접 만든 꽃다발도 주고, 패왕별희 인형도 만들어서 주고..사진도 직찍으로 찍고...지금은 추모기에도 한 번씩 홍콩 찾아간대서 우와~했습니다.
저는 지방에 살아서 그런가? 연예인을 좋아하긴 해도 찾아간다거나,콘서트를 보러 간다거나 이런 걸 아예 꿈도 못꿔봤거든요!!

양조위는 참...눈빛에서 이미 카메라를 잡아 먹어 버리는!!!ㅋㅋㅋ
중경삼림도 다시 보려고 애껴 놨어요.
왕가위 감독 영화 중 가장 저예산으로 급하게 찍느라 짧게 찍은 영화가 중경삼림 이었다던데 생각지 못한 흥행작였다네요?^^
대충 찍었는데 저 정도라니??
감독이 배우 보는 눈이 있었을까?
배우들이 명배우여서일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읽는나무 2021-12-15 13:36   좋아요 4 | URL
스콧님...장국영 내한 몇 번 했었다는데요?
지방에 있는 저도 장국영 왔다 간 거 티비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스콧님 티비도 안보시고 너무 공부만 하신 겁니까요?ㅋㅋㅋ

scott 2021-12-15 13:38   좋아요 4 | URL
공부만 하다뇨 ㅋ
넘 돌아댕기다
링겔 맞으면서도 돌아댕김 ^^

책읽는나무 2021-12-15 13:48   좋아요 4 | URL
와~~~열쩡 열쩡 열쩡!!!^^

2021-12-15 12: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15 13: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넬로페 2021-12-15 13:0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얼마전에 ‘샹치‘ 영화 봤었는데 나이든 양조위는 여전히 멋있었어요. 장국영이 죽은 날의 충격은 지금도 생생해요~~
그때의 영화들은 다 좋았어요^^

책읽는나무 2021-12-15 13:47   좋아요 5 | URL
<해피 투게더>에서도 장국영 보다 양조위가 더 눈길이 갔었고,<화양연화>에선 장만옥!!
나이 든 양조위도 한 번 봐야겠군요^^
장국영이 죽었다고 했을 때 믿기지 않았어요..멍~했었던 기억이!!!
저는 로빈 윌리암스 배우도 자살 했다고 했을 때도 멍~~~ㅜㅜ
어린 시절 우상 같았던 배우들의 죽음은 너무 큰 충격이었습니다.
장국영의 추모기도 17주기라고 해서,아니구나~ 올 해는 18주기겠군요!! 암튼 그것도 놀랬네요!!!

scott 2021-12-15 13:52   좋아요 5 | URL
나무님 말씀에 동감
해피에서 양조위 연기력 쵝오 !
실물이 화면보다 훨씬 괜춘
팬들에게 다정함 ^^

책읽는나무 2021-12-15 13:56   좋아요 5 | URL
아니...양조위를 직접 보셨어요???
대박!!!!^^
화면도 멋있는데 실물이 더 멋있다니???
저는 옛날에 정우성이랑 송승헌이랑 김효진을 직접 봤었는데요!!
김효진은 화면이 더 나은 것 같았고, 송승헌은 화면이랑 똑같은 것 같고,
정우성은...하도 오래 전이긴 했었지만 그 눈빛이 어둠 속에서도 빛이 나두만유~~실물이 더 나았던 것 같아요.본의 아니게 실제로 본 연예인 이름 나열!!!ㅋㅋㅋ

페넬로페 2021-12-15 14:05   좋아요 5 | URL
연예인들 실제로 보면 정말 예쁘고 잘 생겼더라고요^^

mini74 2021-12-15 16: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장국영 이야긴데 전 왜 댓글 읽으며 화양연화가 떠오르죠 ㅎㅎ 아마 나무님 마지막에 양조위 장만옥 언급하셔서? 저 양조위 무지 좋아한. 화양영화 보면서 장만옥은 도시락 통 들고 국수 사러 가는 것도 어쩜 저리 우아하지 하면서 도시락통 살려고 검색했던 기억이 나요 ㅎㅎ

책읽는나무 2021-12-15 17:26   좋아요 3 | URL
화양연화!!! 맞아요~ 맞아~ ㅋㅋㅋ
그 영화 언급한 것도 맞아요.
양조위는 해피 투게더에서 장국영이랑~
장만옥은 아비정전에서 장국영이랑~~
하지만 그런 양조위랑 장만옥은 화양연화에서 완전 극대화를!!!^^
장국영도 계속 영화를 더 찍었어야 했는데 아쉬워요.

장만옥은 막 화려하진 않은데 사람이 어쩜 저리 우아하고 고상할 수 있을까?한참 빠져서 봤었네요.
저는 입고 나온 차파오!!! 너무 예뻐서 와~~ 정말!!!👍👍
몸매만 예뻤으면 나도 차파오 입어 보고 싶다!!! 뭐 그런 생각을 했었죠ㅋㅋㅋ
국수 담던 보온 통인가요? 그것도 예뻤어요.

장국영 이야기 책에 완전 다른 배우들 얘기만 한가득이네요.
혹시나 작가가 우리 댓글 보신다면 섭섭하시겠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