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맘 2004-10-19  

나무! 나무!!!
아니...책나무님, 가을이 되어 단풍이 드는 것이오, 낙엽이 지는 것이오?
어째 통 소식이 없다...하며 문득문득 생각하던 차에 짬을 내 쳐들어왔더니...두둥~~~ 저 이빨이 숭숭 빠진 달력!!!
감기가 안 나았수? 얼른 쾌차하시오....
책나무님의 다정한 모습이 안 보이니 안 그래도 뻑뻑한 신간이 더욱 서글프단 말이오~~~~

책나무님이 보내 준 책 다 읽어서 도로 부치려고 하는데, 뭐 댕기는 책 없수? 댕기는 거 있음 보내줄게요. 하루키에 입문하셨다 하니 하루키 작품도 괜찮겠고....근간, 전경린의 황진이 두 권 보내줄까요?
얼른 기운 내서 말해주오.....^^
 
 
책읽는나무 2004-10-19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텔레파시가 통했구려..
나 방금 님방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내가 요즘 가을을 타나보우~~~ㅡ.ㅡ;;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ㅡ.ㅡ;;

책 벌써 다 읽어부렸소?
내가 이리 책을 빨리 받을줄은 예상 했다만은....ㅠ.ㅠ
어쨌든...음...책은 밀렸어도 받아두긴 해야겠지요..^^

뭐 님이 보내주고픈 책 보내주세요..
전경린의 황진이 책 그거 괜찮네요..ㅎㅎ
하루키책도 괜찮아요..<상실의 시대>한권만 읽었으니 아무꺼라도 다 괜찮아요...그리고 시공사의 네버랜드 클래식이 그리도 재미있소?
부럽소!
시공사책도 한권 빌릴수 있을까나요?
읽은 책은<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인가요?
내가 지난달에 <우산 타고 날아온 메리 포핀스>책한권을 샀더랬는데..^^

어쨌든....책을 합하여 다섯권을 넘으면 안되옵니다...ㅡ.ㅡ;;
딱 다섯권으로 맞춰주세요..괜히 많이 부치시면 언제 받게 되실지 모를 일이거든요...ㅎㅎ

이제 박차를 가하여 책읽기 도전을 해야겠습니다...이번달 너무 게으름을 때아닌 가을을 탄답시고 게으름을 피워대어 올해 책

진/우맘 2004-10-19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경린의 황진이 두 권 하고, 내 나름대로 상실의 시대 후속편이라고 주장하는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요렇게 총 다섯 권. OK?

진/우맘 2004-10-19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것도 다 내 뼛골들인거 알죠? (생색은~^^;;)
칼슘 섭취하고 후딱 나아요! 아자!!

책읽는나무 2004-10-19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네네~~
다섯권이요!
감사히 잘 받아서 골다공증 강화훈련을 하겠습니다..ㅎㅎ

이젠 감기가 왠만허니 떨어진것 같어요..^^
어제 새벽까지 책 읽고 허니 집중이 좀 되는군요!..^^

헌데..<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좀 어렵지 않은가요?
예전에 호밀밭님도 그랬고..나도 만화영화를 볼때 이해가 잘 안되었더랬는데....님의 페이퍼에선 지금 시대에 맞다고 하신걸 보면..아이들이 이해하기엔 좀 많이 어려운 소설이 맞는게죠?..^^

진/우맘 2004-10-20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논리를 따져 이해하기보다는, 캐릭터와 신기한 이야기를 그냥 즐겨야죠, 뭐.^^

책읽는나무 2004-10-20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