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5-21
흑흑... 감동하야... 아이가 아프면 엄마는 마음이 정말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님이 민이의 경험을 얘기해 주면서 제 맘을 토닥여 주시니 순간 마음이 알싸해지면서 눈물이 날뻔했답니다. 사실.. 제가 보기보다 마음이 쩜 약한 편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아이들 다 아프면서 크는 거고, 아이가 아프는 건 엄마가 회사를 다니건 안다니건 상관없다고들 말하는데, 막상 아이가 아픈 걸 보면 늘 죄책감이 드는 걸 어쩔 수가 없더라구여... 이럴때 님처럼 제 맘을 슬~ 쓸어 주는 분이 계시는 걸 알고 정말... 힘이 됩니다. 흐... 방금 님의 글을 확인하고 너무나도 반갑고 기쁜 나머지 우선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있긴 합니다만... 이제서야 문득 제가 횡설수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여... 두서없이 적었습니다만... 저의 고마운 맘만 생각해 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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