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5-09  

감사합니다~
책 읽는 나무 님!
놀라게 하다뇨? 정말 님의 코멘트....항상 느끼지만 감동 그 자체입니다.
그런데, 님의 말씀이 <친구야>의 제 생각을 또 다른 한 편에선 뚫고 계세요...
전 완벽한 광인이 못 되는 사람입니다. 단지 광기를 사랑하며, 광인을 동경하는 사람에 불과하죠. 그러기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이해받길....외로워지질 않길 바라는 사람이죠...
그렇기에, 서로 다른 길을 가야 할 것을 알면서도 손을 맞잡고 함께 간다고 한 것이었습니다..
님의 말씀....어떤가요? 제 생각과 같질 않나요?
얄팍한 제 생각에 많은 걸 던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책읽는나무 2004-05-10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동이라니 좀 부끄럽네요...부끄^^부끄^^(요즘 애들 하는말이죠??^^)
님의 해석이 얼추 맞아 떨어졌습니다...ㅎㅎㅎ
맞아떨어진겐지...마음 약하신 님이 나한테 전염이 되어 그렇게 생각되어지신건지.....ㅎㅎㅎ
암튼...님을 대할때면....님이 마음이 넘 여려서......감싸안아주고 싶습니다.....ㅡ.ㅡ......그리고....님의 힘있고...철학적인 글을 읽고 있으면...님은 지금 충분히 <광기>가 있는 사람입니다....열정있는 모든 사람은 광기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봅니다...저도 저나름대로의 광기를 키워나가곤 있는데..그것이 때론 진짜 광기로 분출하는 바람에 좀 남부끄럽더군요..ㅎㅎㅎ
아~~ 지금 이글을 민이 때문에...짬짬이 쓰느라..지금 무슨말을 쓰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님의 깊은 뜻을 듣게 되어 기분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