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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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면 왠지 이럴 것 같은 느낌.‘쇼코의 미소‘때처럼.
그래서 손도 못대고 책등이 빛에 바래져 가는 걸 보고만 있었나 보다.
청춘시절 아꼈던 친구들에게 상처를 줬던 시간들이 떠올라 털이 쭈뼛 섰다가, 사과할까? 뜬금없는 자책과 회한이 든다.충분히 나쁘고,불편한 작가라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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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20-03-10 10: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런 책들이 있는데, 다 잊고 살았는데, 문득 소중한 사람들에게 순진무구한 얼굴로 저질렀던 작은 만행들이 하나하나 떠오르게 하는 책들 ㅎㅎㅎ
이 작가 쇼코의 미소의 작가네요~ 아항 ㅎ

책읽는나무 2020-03-11 10:46   좋아요 0 | URL
맞아요~~쇼코의 미소!!^^
최은영 작가 이름을 처음 알게 된 책이었었는데 넘 좋아 이 책은 나오자마자 서점에 달려가 샀었어요.
그리고 2년이나 지나 지금 읽네요ㅋㅋㅋ
쇼코의 미소보다 더 생각이 많아지는 느낌이랄까요?
가정폭력에 대한 이야기,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을 참 덤덤하게 그려내고 있던데...읽는 이들은 좀 많이 부끄럽고,아프고,불편하고 그렇더라구요.
이젠 좀 좋은 세상이 왔음 싶기도 하구요^^
책 끝머리의 작가의 말 코너에 최은영 작가는 계속 ‘불편한 작가,나쁜 작가‘가 되고 싶다고 썼던데....계속 책을 사러 나가야만 할 것 같네요!!ㅋㅋㅋ

오늘은 좀 날씨가 맑고 그렇네요?
코로나의 상황들도 하루 빨리 날씨처럼 좋아지길 바랄뿐입니다.
‘마스크 사는 날‘을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두면서요~~울집 식구들은 끝자리가 제각각이라 목욜 하루 빼곤 매일 사러 나가고 있네요..그래도 이렇게라도 살 수 있는 게 어딘지???^^
마스크 잘 챙기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