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혜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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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몰입도가 상당했다.읽어야지 하며 생각만 해 오던 작가였는데, 작가의 책 중 이 책이 처음인가? 기억을 더듬어도 잘 생각나지 않는다. 몇 권의 책 제목들은 떠오르긴 한데 읽었는지??
만약 내게 ‘홀‘이 처음이라면,다음 소설도 찾아 읽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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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19-09-03 10: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깝게 지내는 아이 친구 엄마가 엄청 좋아하는 작가네요~
일전에 사위의 범행 의심하는 친정엄마의 이야기를 구두로 흥미진진하게 들었는데... ㅎㅎ

책읽는나무 2019-09-03 18:47   좋아요 0 | URL
오랜만입니다.
방학이어서 바쁘셨나 봅니다?^^
가깝게 지내시는 분이 책을 좋아하시어 좋겠습니다.부럽네요ㅋㅋ
예전에 한강의 <소년이 온다> 그 책 얘기 나누셨던 그 분이신가?
문득 떠오르네요??
그때도 소설을 좋아하시는 지인이 계셔 좋겠다 생각했었거든요^^

편혜영 작가의 책은 오래전부터 읽어야지~하면서 늘 놓쳐 온 작가였었는데요.얼마전에 김애란 작가의 산문집에서 윤성희 작가님이랑 편혜영 작가님 얘기가 있더군요.세 분이 친하신가 보더라구요.또 어디선가,다른 작가의 인스타에서도 편혜영 작가님의 얘기가 있었는데 작가들의 작가님인가?생각되더라구요.
그래서 황정은 작가의 소설을 다 읽고 나면 다음 타켓을 편혜영 작가로 찜해뒀습니다.
‘홀‘은 살짝 미저리 느낌이 드는 게 밥 먹기전에 읽었다가 숟가락 놓자마자 책을 마저 읽었네요...영화를 보는 것 같았어요^^

icaru 2019-09-04 14: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네네 맞아요! 그 지인이 그 지인 ㅋㅋㅋ 아효~ 디테일한 기억에도 강하시네요 ㅎㅎ
작가들의 작가님 음.. 홀이 흡인력이 좋군요...
밥하고 견줄 수 있는 작품이면 꽤 재밌거죠 우리들 사이에선..

책읽는나무 2019-09-04 19:36   좋아요 0 | URL
밥이랑 견주다ㅋㅋㅋ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디테일한 기억력 칭찬 감사합니다.
사실 그 기억력이 왜 오래갔냐면...그때 댓글을 읽고 도대체 ‘소년이 온다‘가 어떤 책이길래?하며 구입해서 읽었거든요^^
앗!! 읽으면서 내내 앗!!! 그러면서 읽었던 기억이...오랫동안 맴돌았어요.
알라디너들의 책 고르는 안목들이 높으시어 눈여겨 보았다가 도서관에서 빌려 읽거나,급하면 알라딘에서 구입해서 읽곤 하는데....저는 실제 제 주위에서 나와 독서 취향이 비슷해서 추천 받은 적이 없어 그게 좀 늘 아쉽답니다.
그래서 그때 한강 소설 읽으면서 책이 너무 좋아 읽는 내내 icaru님 좋겠다~~~~~생각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