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돌이가 휴대폰을 바꾼다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샀다.

 

 

 

 

 

 

 

 

 

 

 

 

 

 

 

 

 

 

 

 

반지의 제왕 3편은 마일리지가 모자랐다. 우띠... 만순이를 달래느라 체게바라 샀다... 내건 달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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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1-11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거기서 여기가 얼만데 참... 제가 보내드려야 하는데 아직 보내지 못하고 있어 죄송합니다. 조만간 보낼겁니다 (__)
 
추방 - 전2권 세트
앨런 폴섬 지음, 이창식 옮김 / 넥서스BOOKS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작품은 생각보다는 괜찮고 기대보다는 떨어지는 작품이다. <모레>를 읽었을 때의 강렬함을 느낄 수 없어 기대 이하였지만 항간의 이야기보다는 낫다는 것이 결론이다.
이 책의 단점은 시간을 알려줘서 긴장감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오히려 독자들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시간이 아주 중요한 요소냐 하면 그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전을 통해 미리 어떤 사건을 다룬 작품이라고 말해 버리면 이 작품이 어떤 작품일까, 왜 사건은 일어나는 것일까 하는 기대감이 사라진다는 것을 간과했다. 또한 그 선전의 내용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이슈가 되기에 모자란다는 점이다. 국제 정세 상 그것이 큰 의미를 가질지는 몰라도 국제 정세에 관심이 없는 독자들에게 그것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가십일 뿐이고 다른 나라의 역사의 한 페이지일 뿐이다. 공감대가 형성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작품에서 부각되어야 하는 것은 연쇄 살인범과 고독한 전직 경찰과의 처절한 싸움이다. 누군가 한 사람이 죽어야만 끝날 수 있는... 이것이 이 작품에서 가장 볼 만한 요소다. 그리고 이 작품의 전부이기도 하다. 기대를 하지 않고 보면 볼 만한 작품이다. 전에 <모레>를 읽었던 독자가 그 책을 생각하고 보면 실망하기 딱 좋은 작품이다. 그러니 기대감 없이 보는 것이 좋다.
이 책에는 절대 폄하될 수 없는 것이 있다. 거대한 인물에 의해 좌우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개인 하나 하나가 이루어 가는 곳이라는 점이다. 정의가 있다 혹은 없다 말하기 이전에 정의라는 이름으로 싸우는 두 집단이 충돌하는 것, 자신들의 믿음이나 가치관의 붕괴를 우려해서 나머지 집단을 제거하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그 점 때문에 처음에는 마지막 한 마디가 우스웠는데 새삼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소재의 독특함에 매료되지 말기를. 작가의 전작에 대한 기대는 버리기를. 그저 또 한 권의 추리 소설을 읽는다는 마음으로 읽기를. 그러면 훨씬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1권보다 2권 중반부터 더 재미있어지니 1권이 지루하다고 덮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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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5-01-10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

물만두 2005-01-11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sayonara 2005-01-12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레'를 생각하고 본다면 실망하기 딱 좋을 작품이라...

하지만 '모레'를 읽는다면 후속작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죠. ㅋㅋㅋ

읽을까 말까 갈등입니다. ㅎㅎㅎ

물만두 2005-01-12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레를 읽으셨다면 모레를 잊으세요. 모레가 이 책을 방해한다구요. 물론 모레때문에 보고 싶어 저도 봤지만요... 모레만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nick 2005-06-26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입니다. 모레가 워낙 메가톤급 충격과 재미를 주었기 때문에 저도 추방 2권을 덥석 사서 기대를 엄청나게 하고 봤는데..결론은 실망이란 겁니다. 그렇다고 추방이 완성도가 낮은 작품이냐..이것도 아닙니다. 단지 모레를 떠올리고 보면 많이 실망할 것이라는거죠.

 

일본 추리소설 부분, 20 세기 베스트 리스트

1. 텐도 신, 대유괴 (1978)

2. 미야베 미유키, 화차 (1992) - <인생을 훔친 여자>

3. 다카무라 카오루,  마크스의 산 (1993) .

4. 시마다 소지, 점성술 살인사건 (1981)

5. 다카무라 카오루, 레이디 죠커 (1997)- 3위작인 <마크스의 산>과 그 다음 작품 <석양에 빛나는 감> 마지막으로 <레이디 죠커>가 고다 주임이 등장하는 형사물 3부작이다. 한국에선 <마크스의 산>과 <석양에 빛나는 감>만 출간...

6. 쿄코쿠 나츠히코,  망량의 상자 (1995)

7. 미야베 미유키, 이유 (1998) - 한국에선 출간되지 않고 있음.

8. 오오카 쇼우헤이, 사건 (1977) 

8. 다카하시 가츠히코,  샤라쿠 살인사건 (1983) 

10. 텐도 아라타,   영원의 아이 (1999) 

11. 오오사카 코우, 백설이 외치는 밤 (1986)  

11. 렌조 미키히코, 회귀천 정사 (1980) 

13. 오사와 아리마사, 독원숭이 신주쿠 2 (1991)

14. 이자와 모토히코, 시루마루 환시행 (1980

14. 오사와 아리마사, 소돔의 성자/ 신주쿠 1 (1990)

14. 하세 세이슈, 불야성 (1996) 

14. 하라 료, 내가 죽인 소녀 (1989) - 국내에 출간됐음. 유괴사건을 다룬 사립탐정이 등장하는 하드 보일드 추리물.

18. 기리노 나츠오,   아웃 (1997)

19. 아리스가와 아리스, 쌍두의 악마 (1992)  

19. 후지와라 이오리, 테러리스트의 파라솔 (1995) 

20. 사사키 죠오, 에트로프발 긴급전 (1989) 

http://www.howmystery.com

* 데카님 홈피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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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족 2005-01-10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중 제가 읽은 책은, 영원의 아이!!!!뿐입니다요.-_-;;;

panda78 2005-01-10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테러리스트의 파라솔 정말 좋아해요. ^^ 결말은 좀 그랬지만,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요. 화차도 진짜 재밌었는데, '이유' 도 나오면 좋겠군요.



신주쿠 상어 시리즈, 저는 정말 재미없게 봤는데 두 권이나 들어 있군요.. 호오..



석양에 빛나는 감이나 사 볼까...


물만두 2005-01-10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영원의 아이, 불야성빼고 나온 책은 다 읽었어요^^

판다님 어디갔다 이제 오셨나요? 저도 테러리스트의 파라솔 좋았습니다. 신주쿠 상어 시리즈도 재미있어요. 석양에 빛나는 감 재미있습니다. 읽어보세요^^

oldhand 2005-01-10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0년대 이후 작품들의 리스트 인가 보네요. <망량의 상자>, 초 기대하고 있습니다. 으흐흐.

물만두 2005-01-10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 봅니다... 저도 그 작품 무지 기대하고 있고 이 리스트보고 미출판 작품들 출판해주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습니다^^

mira95 2005-01-11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것도 읽은 게 없어요 ㅠ.ㅠ

물만두 2005-01-11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선 아웃 강추... 다 읽어보심 더 좋구요^^

하루살이 2005-02-16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 것도 알려주세요. 퍼갑니다

nemuko 2005-06-20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일본추리소설에 빠져 있어서요^^ 이것 좀 퍼갈께요

물만두 2005-06-20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 건... 하루살이님...
네무코님 네...
 

셰익스피어와 동시대에 살았던 영국의 극작가 크리스토퍼 말로의 대표 희곡집. 르네상스가 유럽인들의 가치관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엿볼 수 있다. 말로의 주인공들은 작가 자신의 삶처럼 강렬하고 극단적이다. 그들은 개인의 욕망을 제한하고 억압하는 것들을 깨뜨리려 애쓴다.

'탬벌레인 대왕'의 주인공 '탬벌레인'은 자신에 대해 분명한 확신을 지니고 있으며 도덕적으로도 자신의 행위에 대해 흔들림이 전혀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이 극의 매력은 그러한 탬벌레인의 확신에 대해, 우리가 완전히 동의할 수 없다는 당혹감에 있다.

'탬벌레인 대왕'이 화려한 대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반해, '몰타의 유대인'은 액션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 희곡의 표면적 질서는 사악한 유대인과 터키인에 대한 기독교인의 승리이다. 그러나 결말부의 아이러니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이 도덕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마지막으로 수록된 '파우스투스 박사'의 주인공은 얼핏 '탬벌레인'을 닮아 보이지만, 그가 추구하는 위대한 존재는 환상에 불과하다. 그러한 그의 행동을 통해, 인간의 한계와 그것을 부인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1908년 출간된 이래, 영국인들의 커다란 자부심이자 대대로 물려읽는 명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아동문학의 고전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이 완역본으로 나왔다. 같은 출판사에서 두 권으로 낸 책의 개정판으로, 작가 소개, 작품 설명, 등장 인물 소개를 덧붙였다.

이 동화는 케네스 그레이엄이 시력이 약한 아들 앨러스테어를 위해 쓴 이야기로,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두꺼비 토드, 영리한 물쥐 워터 래트, 마음이 따뜻한 오소리 배저, 호기심 많은 두더지 모올이 펼치는 아기자기한 일상과 모험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사색적이고 시적인 문체, 눈 앞에서 직접 사건이 일어나는 광경을 보는 듯한 섬세하고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는 동화로,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글로 그려낸 아버지의 사랑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특히, 아름다운 전원 풍경과 사랑스런 동물들의 모습을 담아낸 일러스트는 일품이다.
 
 테네시 윌리암스 (Tennessee Williams) - 1911년 미시시피 주 컬럼버스 출생. 아서 밀러와 함께 미국 현대극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작가.

불황시대의 세인트루이스에서 불안정한 청춘시절을 보냈으며, 미주리대학과 워싱턴대학을 중퇴하고 아이오와주립대학에서 연극을 전공, 졸업하였다. 스무살 무렵부터 호텔 보이와 제화회사의 잡부 등을 하면서 희곡·시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하였다.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일하면서 쓴 <유리 동물원 The Glass Menagerie>(1944)이 시카고에서 상연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고, 1947년작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퓰리처상, 뉴욕 극평가상, 도날드슨 상을 수상했으며, 1955년 발표된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로 다시 퓰리처상과 도날드슨 상을 받아 미국연극계를 대표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의 수많은 희곡 작품들은 브로드웨이에서 장기간 상연되었으며, 대표작들은 모두 영화화되었다. 81년까지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다가, 1983년 2월 뉴욕의 엘리제 호텔에서 사망했다.
 
 
줄거리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좌절과 탐욕에 젖어 있는 가족간의 갈등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해부하고 있다. 극히 제한적인 공간의 사용을 통해 연극적인 미장센 연출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감독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치밀한 동선 유도를 통해 허위와 탐욕으로 가득 찬 영화의 분위기를 안정감 있게 표현해내고 있다 .


미국 남부의 귀족 가문에 태어난 매기(Maggie 'The Cat' Pollitt: 엘리자베스 테일러 분)는 한때 유명한 미식축구 선수인 브릭(Brick Pollitt: 폴 뉴먼 분)과 결혼을 하지만 불행한 생활을 하게 된다. 어느날 거대한 농원의 지주인 아버지의 죽음의 선고로 형과 재산 상속 문제로 암투를 벌이게 된다. 불행히도 한쪽 다리를 잃은 남편 브릭은 정열적이고 뜨겁게 사랑을 갈구하는 아름다운 아내 매기에게 사랑을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 재산 상속 다툼과 젊고 아름다운 아내 매기에 대한 사랑의 갈등이 이중적 구조로 겹쳐 브릭은 점점 모든 면에서 비뚤어진다. 브릭을 사랑하는 아내 매기는 남편과의 사랑을 위해서 끝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아름다운 아내 매기가 궁핍한 사랑으로 인해 황폐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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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1-07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저책 버드나무 샀잖아요. ^^

물만두 2005-01-07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동화책도 좋아하시는군요^^

2005-01-07 11: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5-01-07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빙설의 살인은 못읽어봤는데 별로라는 사람들이 많구요. 검찰을 죽여라는 재미있습니다. 읽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2005-01-07 14: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5-01-07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뭘요^^
 

 

 

 

 

 

 

 

 

또 샀다. 만순이가 방학이니... 내 돈 드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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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6 1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5-01-06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감사합니다^^

stella.K 2005-01-06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7439528

빠르면 토요일 아님 일요일이면 대망의 4만힛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