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우스님 글을 읽고 사야지 했던 책...

가끔 쌩뚱맞게 사는 책이 있다. 페터 회의 또 다른 작품... 스밀라만으로 만족할 수는 없지...

사려고 마음먹다가 이제서야 샀다. 언제 읽을려고 ㅠ.ㅠ

아무튼 쿠폰 날짜에 끌려다니는 느낌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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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사랑 2005-09-12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쿠폰에 끌려다니는 느낌...^^
'1일전입니다, 2일전입니다'라는 안내를 보면 저도 모르게 '결재하기'로 손가락이 막 움직이고 있다니까요.

물만두 2005-09-12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도 3일전입니다 멜에 그만 ㅠ.ㅠ;;; 그래도 쿠폰날아가면 더 아깝잖아요^^ 책은 언젠가 읽을테니까요^^

mong 2005-09-12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잘하셨어요~ ^^
다 재산이다 생각하시고 히힛

panda78 2005-09-12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터 회의 다른 책이 있었단 말씀? 그동안 스밀라만 찾아다니느라 몰랐어요.. ;;;
만두님 평 읽고 결정해야지.. ㅎㅎ

물만두 2005-09-12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암요^^ 나중에 유언으로 물려줄 책입니다^^ 동생들이 절대 안 받는다고 하지만요^^;;;
판다 나도 어제 알았다니까... 에고... 더 빨리 읽을 수 있었는데 99년에 나왔더라구 ㅠ.ㅠ;;;

히나 2005-09-12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쿠폰 날짜에 끌려다니는 느낌 다들 마찬가지로군요 ㅋ

물만두 2005-09-12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이멜로 알려주잖아요, 3일 남았습니다... 협박당하는 기분이라구요 ㅠ.ㅠ;;;ㅋㅋㅋ

비로그인 2005-09-12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멜도 안보고 쿠폰 날짜같은 거도 안봐서 이리도 덤덤한가봐요. 역시 뭘 몰라야..ㅋㅋㅋ

물만두 2005-09-12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사탕님 그래야 하는데 ㅠ.ㅠ
따우 난 또 남았다구 ㅠ.ㅠ

산사춘 2005-09-13 0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쿠폰의 유혹... 이히히히히

물만두 2005-09-13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흐^^
 
악마의 경전 1 - 법의관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7
퍼트리샤 콘웰 지음, 홍성영 옮김 / 노블하우스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퍼트리샤 콘웰의 스카페타 시리즈를 읽어 본 중에 가장 싫어하는 류의 작품이다. 재미나 작품성을 떠나서 나는 일단 테러리스트와 국가 권력이 등장하는 작품을 싫어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미국적 사고에서 등장하는 테러리즘이라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스카페타는 법의국장이다. 이 자리는 정부의 권력 아래에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FBI요원인 벤턴도 마찬가지고 마리노 형사반장도 마찬가지다. 그들 모두 미국적 사고를 가진 인물들이다. 작가가 미국인이니 당연한 거겠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런 테러리스트와의 장면이 그다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인데 이는 다르게 보면 이 작품 제목 <악마의 경전>에 이의를 제기할 만한 소지가 다분하다. 그래서 이 작품은 <악마의 경전>을 둘러싸고 벌어진 살인 사건으로 보고 싶다. 테러리스트는 생각하지 않고...

그래도 전개상 많은 의문점을 남기기는 하는 작품이다. 약간 전작들 보다 엉성한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은 작가가 테러리스트라는 소재를 다루면서 좀 혼란을 겪은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아님 템플 골트라는 연쇄살인범을 잡은 이후 약간 맥이 빠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독자에게는 이 작품이 더 재미있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연쇄 살인범에서 벗어나 다른 소재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 작품을 다른 시각, 극히 스카페타의 개인적인 면에서 보자면 과연 스카페타와 벤턴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하는 궁금증을 남긴다. 또한 루시는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이며 마리노는 이제 스카페타의 파트너로 관계를 굳게 다지게 되었는데 그 다음 어떤 식으로 그의 위치가 정해질지를 궁금해 하게 된다. 이런 점은 다음 작품이 나와야 해결될 것이다.

앞으로 나올 작품들은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될 작품들이다. 그런 만큼 기대가 크다. 더욱 근사하고 멋진 스카페타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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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5-09-11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으...어느 시점에선 스카페타를 한꺼번에 읽어주셔야 될것만 같은...^^;

물만두 2005-09-11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전 두번이나 읽었다구요^^;;; 한달의 텀이 있으니 마냐님 읽으세요^^

히피드림~ 2005-09-13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사실 추리소설 잘 모르는데, 알라딘에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좀 읽어보려고 생각하는 중이랍니다.^^;; 그래도 퍼트리샤 콘웰은 많이 들어본 작가인 것 같아요.

물만두 2005-09-13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권 법의관부터 읽어보세요^^

히피드림~ 2005-09-14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옙 ^^ 탱큐 만두니임~
 

4285588

백야행의 후속편 (정확하게는 후속편격이라고 해야 하는) 이라고 하는 환야가 노블하우스에서 출판된다고 합니다.

우와~

경사났습니다.

http://cafe.naver.com/higashino.cafe?p=apply&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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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uko 2005-09-10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속편은 아니라네요. 비슷한 분위기이긴 하지만....
그나저나 저거 사놓고 아직 안 읽었는데, 번역본 나오기 전에 얼렁 읽어야겠어요.

물만두 2005-09-10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확히 후속편은 아니지만 작가가 그런 생각으로 썼다고 하더군요^^;;; 백야행이 미완성으로 끝난감이 있어서 작정하고 썼다던가 뭐라던가... 암튼 어디선가 읽은 것 같아요. 나와준 걸로 고맙죠^^ 네무코님 흑... 원서 읽는 님 너무 부러워요 ㅠ.ㅠ

nemuko 2005-09-10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백야행의 마지막 장면은 뭔가 아쉽긴 했다구요..... 저 이러다 끝내 다 못 읽으면 덜렁 번역본 살지도 몰라요^^

물만두 2005-09-10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무코님 사세요^^ 호객만두^^;;;

비로그인 2005-09-10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대됩니다..;;

물만두 2005-09-10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놀자 2005-09-10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당히 기대되요~ ^^* 언제면 나올까나....

jedai2000 2005-09-11 0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 안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독자분들께서 기대하시는 책을 좋은 시점에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많이 사랑해 주세요..^^;;
 

* Novels

 Americana (1971)
 End Zone (1972)
 Great Jones Street (1973)
 Ratner's Star (1976)
 Players (1977)
 Running Dog (1978)
 The Names (1982)

 White Noise (1984)  화이트 노이즈

 Libra (1988)
 Mao II (1991)
 Underworld (1997)
 The Body Artist (2001)
 Cosmopolis (2003) 

 * Plays

 The Day Room (1987)
 Valparaiso (1999)
 Love-Lies-Bleeding (2006)

* Anthologies containing stories by Don DeLillo

American Gothic Tales (1996)

이 작가를 SF작가로 보기는 애매하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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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9-08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폴 오스터가 극찬한 작가라 하니 관심이 가는데, 화이트노이즈.. 영화는 영 별루였거덩요. 볼까 말까..

물만두 2005-09-08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폴 오스터를 싫어해서 망설이는데 어쩔지...

진주 2005-09-08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저게 꼭 "돈 드릴래요"로 보여서리.........내가 어케 된겨 이건...돈 걱정 넘 했더만...이거 이거.....^^;;;) 흠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돈 드릴로는 그럼 무슨 작가에 들어가야 할까요?

물만두 2005-09-08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작가인가봐요. 하지만 SF적 분위기도 있고... 딱 찝어 장르 작가라고 하긴 뭐하지만 아무튼 노벨상 후보감이라니 대단한 작가인 모양입니다...
 

이 책인가???

아무튼 아멜리 노통의 책을 샀다.

시드니 셀던과 고민하다가 ㅠ.ㅠ

쿠폰과 할인의 위력으로...

쿠폰 기한을 넘길 것 같아 그냥 질렀다.

현금 1880원 지불하고...

이런데 배 아프다면 돌 날라오겠지만 나 진짜 배아프다.

엄마는 응아를 안해서라지만 난 저녁으로 먹은 매운 고추탓인 것 같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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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9-07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털방석이 또 울겠군요. 얼른 가세요~

물만두 2005-09-07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언니 매운거 잘 안먹어요. 고추 몇개가 ㅠ.ㅠ
별사탕님 아니라니까요 ㅠ.ㅠ;;

stella.K 2005-09-07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멜리 노통이라...글쎄요...흠.

물만두 2005-09-07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soyo12 2005-09-08 0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멜리 노통 2권만 읽었었는대 저건 괜찮았던 것 같아요.
너무 다작을 하는 것 같아 점점 평이 안좋아지는 것 같아 자제하고 있지만
살인자의 건강법하고-저 원래 연쇄 살인일꺼라 상상했다는 -저 사랑의 파도였나?
그거 읽었는대 최소한 그 둘은 좋았어요.^.~

물만두 2005-09-08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소요님을 믿겠사와요^^

marine 2005-09-14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요님, 저도 살인 사건인 줄 알고 봤는데 당황했답니다 그래도 아멜리 소설 중에서는 그나마 제일 공감할 만한 책이었어요

물만두 2005-09-14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저도 뭐 그닥 기대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