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가을 학기에 사르트르를 읽는다. 매월 2,4주 금요일 오후(1시-3시)에 진행하는 강의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 


로쟈와 함께 읽는 사르트르


1강 9월 10일_ 사르트르, <말>



2강 9월 24일_ 사르트르,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3강 10월 08일_ 사르트르, <벽>



4강 10월 22일_ 사르트르, <구토>



5강 11월 12일_ 사르트르, <닫힌 방>



6강 11월 26일_ 사르트르, <문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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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짱 2021-09-19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의 듣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로쟈 2021-09-20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구에서 진행중입니다. 백화점에 신청하시면됩니다.
 

영국의 대학에서 강의하는 독일 철학자의 책이다. <왜 살아야 하는가>(추수밭). 원제는 '삶과 죽음의의미'. 비슷한 주제의 책들이 많은데, 10인의 작가와 사상가들의 생각(삶과 죽음에 대한 견해 내지는 통찰)을 정리해놓았다는 게 특징이다(그래서 부제가 '삶과 죽음이라는 문제 앞에 선 사상가 10인의 대답'이다). 분류하자면 5명의 철학자와 5명의 소설가이고 러시아작가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가 포함돼 있다(나머지 셋은 멜빌과 프루스트, 그리고 카뮈다).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변하기 위한 시도를 보여준 사상가 10인의 고전을 깊이 있게 읽고 알기 쉽게 해설한다. 철학과 문학을 오가며 ‘삶’과 ‘죽음’의 의미를 심도 있게 탐색하면서 목적과 방향을 잃은 현대인이 흔히들 갖게 되는 이익주의, 합리주의, 허무주의, 냉소주의 등의 태도를 반성한다."


미하엘 하우스켈러라는 저자의 이름은 생소하지만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건 아니다. 앞서 <화이트헤드의 유기체철학 입문>과 <예술 앞에 선 철학자>가 나왔었다. 다루는 주제가 다양하다는 걸 알게해준다. 강의도 하고 있는 김에, 이번 책에서는 먼저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의 견해부터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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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모하도 레베르소

2년 전에 쓴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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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아무것도 아니면서 모든 것인 나

최승호 시집에 관한 3년 전 페이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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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보예 지젝을 필두로 한 류블랴나학파(라캉주의 그룹)의 일원으로 소개된 알렌카 주판치치의 새책이 나왔다. <왓 이즈 섹스?>(여이연). 영화 제목처럼 번역해놨는데 말 그대로 ‘섹스란 무엇인가?‘ 부제가 ‘성과 충동의 존재론, 그리고 무의식‘이다.

˝정신분석과 철학 관련 저작을 주로 작업해온 알렌카 주판치치는 <성이란 무엇인가>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이 책에서 성을 인간 사유의 근본에 내재된 교착이자 모순으로서 드러내고 이 모순을 드러낼 때 가능한 성정치를 보이고자 했다.˝

류블랴나학파의 성(화)론은 SIC시리즈의 <성화>도 참고할 수 있다. 신간은 이번 겨울 서평이나 인문서 강좌에서 다룰 수 있을지 검토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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