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푸코와 캉길렘에 관한 메모

13년 전에 쓴 글이다. 오늘밤에는 어떤 페이퍼를 적을 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로쟈 > "한 아이가 매를 맞았다"

14년 전에 쓴 글이다. 연말까지 들뢰즈를 읽고 있었던 모양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영어권 간판 작가 두 사람의 소설이 예판으로 떴다. 2020년의 서두를 열게 될 작품들인데, 영국작가 이언 매큐언의 초기작 <차일드 인 타임>(한겨레출판)과 캐나다의 여성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신작 <증언들>(황금가지)이다. <증언들>은 올해 부커상 공동수상작으로 지난 10월 영국문학기행 때 서점에 빼곡히 쌓여 있던 책이기도 했다.

이언 매큐언에 대해선 올해 여러 작품을 강의하면서 절판된 초기작들이 다시 나오길 기대했는데 뜻밖에도 미번역 작품이 번역돼 나왔다. 책띠지에서 알 수 있지만 영화화된 덕분이다. <차일드 인 타임>은 매큐언의 세번째 소설이다. 번역본 제목으로 초기작을 나열하면 이렇다.

시멘트 가든(1978)
위험한 이방인(1981)
차일드 인 타임(1987)

여기에 이어지는 소설들이 <이노센트>(1990)와 <검은 개>(1992)다. 올해 발표한 신작 <나를 닮은 기계들(Machines like me)>(2019)까지 포함해 모두 15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했는데 이제 미번역작은 <달콤한 이(Sweet tooth)>(2012)와 <나를 닮은 기계들> 두 편이다. 하지만 <시멘트 가든>을 포함해 절판된 작품이 네 편이어서 현재 읽을 수 있는 건 아홉 편이 될 전망이다. 최소한 부커상 수상작인 <암스테르담> 정도는 다시 나왔으면 한다.

애트우드의 소설은 <시녀 이야기>만 읽었는데 <증언들>이 그 속편이라 자연스레 관심을 둘 수밖에 없다. 다른 작품에 대한 독서계획은 아직 없지만 추가적인 독서는 <증언들>까지 읽고 판단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9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공사다망한 한 해라는 말은 상투적으로 쓰는 말이지만 올해는 치렛말로 생각되지 않는다.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여서 이런저런 조명과 평가가 나왔는데 마무리에 해당하는 책이 해를넘기지 않고 나와 다행스럽다. <백년의 변혁>(창비). 부제가 ‘3.1에서 촛불까지‘다. 책의 문제의식은 이렇다.

˝2019년 올 한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주체의 기념활동이 잇따랐으며, 관련 출판물의 성과도 풍성했다. 그러나 3·1에서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는 긴 시간대를 꿰뚫는 구조적이고 역사적인 안목을 제시하려는 노력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그런 노력은 책 한권으로 충당되지는 않겠지만 말문을 떼는 역할은 해줄 것이다. 내년의 정치일정을 감안하면 과제는 이월된다고 할까. 그렇지만 무엇이 과제인가를 인식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일보다.

올해의 의미와 관련하여, 앞으로의 과제를 가늠하기 위해서 필독할 만한 책으로는 국문학자 권보드래 교수의 <3월 1일의 밤>(돌베개)도 빼놓을 수 없다. 3.1운동을 문화사적 시각에서 폭넓게 조명하고 있는 책으로 올해 한국출판문화상 학술부문 수상작이기도 하다. 그에 더하여 국사학자 박찬승 교수의 <1919: 대한민국의 첫번째봄>(다신초당)은 1919년 일년간을 상세히 재구성하면서 3.1운동(3.1혁명이라는 말까지도 나왔다)이 갖는 역사의 의의에 대해서 다시 짚고 있는 책이다.

2019년을 보내기 위해서 넘어야하는 책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로쟈 > 벤야민 읽기의 우울

12년 전에 쓴 푸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