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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열규의 마지막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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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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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책을 골라놓는다. 타이틀은 김열규 선생의 유고 에세이 <아흔 즈음에>(휴머니스트, 2014) 부제에서 가져왔다. '우리 시대 인문학자 김열규의 마지막 사색'. 선생이 작년 가을에 타계했다는 소식을 이 책이 나오고 나서야 알게 됐다. 소개는 이렇다.
한국학의 거장 김열규 교수가 2013년 10월 22일 82세를 일기로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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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의 책읽기와 문학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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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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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귀가길에 보니 경비실에 택배가 잔뜩 쌓여 있어서 카트를 들고 다시 내려갔다 올라왔다. 주된 짐은 출판사에서 보내온 저자용 <로쟈의 러시아문학 강의>(현암사, 2014)다. 그러고 검색해보니 알라딘에도 입고가 된 모양이다. 이 책은 <로쟈의 인문학 서재>(산책자, 2009)를 포함해서 단독 저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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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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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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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 관련서 두 권이 한꺼번에 출간됐다. 짐 배것의 <퀀텀스토리>(반니, 2014)와 브라이언 콕스 등의 <퀀텀 유니버스>(승산, 2014)가 그것이다. 전자는 '양자역학 100년 역사의 결정적 순간들'이란 부제에 걸맞게 "양자역학의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들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은 물론, 양자역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을 새로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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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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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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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이주의 책'을 골라놓는다. 지난해 마지막 '이주의 책'을 정수복의 <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로도스, 2013)으로 마무리했으니 올해 시작도 책에 대한 책으로 골랐다. 강명관의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천년의상상, 2014)다. '조선의 책과 지식은 조선사회와 어떻게 만나고 헤어졌을까?'가 부제. 소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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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시를 읽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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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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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리스트로 신간 시집들을 고르려다 방향을 틀어서 백석 시 읽기를 테마로 잡는다. 고형진 교수의 <백석 시를 읽는다는 것>(문학동네, 2013)이 출간됐기 때문인데, 백석 시집과 연구서를 나름대로 많이 갖고 있지만, 그래도 또 욕심을 부려보게 된다. 시 전집과 주요 관련서를 리스트로 묶어놓는다.
2012년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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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케니의 서양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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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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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케니의 '서양철학사' 시리즈 가운데 마지막 4권 <현대철학>(서광사, 2013)이 출간됐기에 페이퍼를 적었는데 등록을 누르는 순간 로그아웃이 되면서 다 날아가버렸다. 임시 저장도 일부만 돼 있어서 결국 페이퍼를 포기하고 리스트로 대신한다. 케니의 <서양철학사>는 전체 네 권 가운데 현재 세 권이 나와 있다. <근대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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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길 서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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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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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이주의 책'도 올해의 마지막이다. '마지막'이란 말의 무게도 고려해서 고른 타이틀북은 '단비뉴스의 대한민국 노인보고서' <황혼길 서러워라>(오월의봄, 2013)다. 전작인 <벼랑에 선 사람들>(오월의봄, 2012)과 마찬가지로 제정임 교수가 엮었다.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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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체와 공동체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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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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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작이었던 안토니오 네그리의 마이클 하트의 <공통체>(사월의책, 2014)와 조르조 아감벤의 <도래하는 공동체>(꾸리에, 2014)가 동시에 출간됐다. <공통체>에 대한 슬라보예 지젝의 평은 이렇다. “오늘날 유일한 진짜 문제는 이것이다. ‘공통적인 것’을 사유화하는 자본주의의 논리가 활개 치도록 놓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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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민주국가의 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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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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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서화숙 선임기자의 칼럼집 <누가 민주국가의 적인가>(클, 2013)가 출간됐다. "국민TV 라디오 '서화숙의 3분 칼럼'을 통해 큰 반향을 일으킨 칼럼들을 책으로 묶었다. 신문 지면이 아닌 방송의 형식을 빌린 이번 칼럼들은 서화숙 특유의 예리한 시각에 순발력까지 장착하여, 어느 때보다 굵직한 사건과 뜨거운 논쟁이 넘쳐났던 박근혜 정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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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하여 혁명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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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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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책'을 골라놓는다. 읽어볼 만한 책들의 분야가 다양해 가닥을 잡기 어려웠다. '끝나지 않은 프랑스 혁명'을 부제로 단 피에르 세르나 외, <무엇을 위하여 혁명을 하는가>(두더지, 2013)를 실마리 겸 타이틀북으로 삼았다.
프랑스 혁명사를 다룬 책들이 드물지 않은데, 이 책의 강점은 새로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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