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화숙 선임기자의 칼럼집 <누가 민주국가의 적인가>(클, 2013)가 출간됐다. "국민TV 라디오 '서화숙의 3분 칼럼'을 통해 큰 반향을 일으킨 칼럼들을 책으로 묶었다. 신문 지면이 아닌 방송의 형식을 빌린 이번 칼럼들은 서화숙 특유의 예리한 시각에 순발력까지 장착하여, 어느 때보다 굵직한 사건과 뜨거운 논쟁이 넘쳐났던 박근혜 정부 1년을 시시각각 포착하여 논평했다." 박근혜 정부 1년에 대한 논평이 제목처럼 '누가 민주국가의 적인가'로 집약될 수 있다면 국민으로서 불행한 일이지만('국민 행복 시대'라니!), 엄연한 현실을 직시하게끔 해주는 말과 글이 그래도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건 다행스런 일이다. 겸사겸사 하반기에 출간된 한국사회 비평/칼럼 범주의 책들 가운데 다섯 권을 같이 묶어놓는다. 철도 민영화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한창 진행중인지라 현직 기관사가 쓴 <철도의 눈물>(후마니타스, 2013)도 포함시켰다.
| 철도의 눈물
박흥수 지음 / 후마니타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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