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귀가길에 보니 경비실에 택배가 잔뜩 쌓여 있어서 카트를 들고 다시 내려갔다 올라왔다. 주된 짐은 출판사에서 보내온 저자용 <로쟈의 러시아문학 강의>(현암사, 2014)다. 그러고 검색해보니 알라딘에도 입고가 된 모양이다. 이 책은 <로쟈의 인문학 서재>(산책자, 2009)를 포함해서 단독 저작으론 여덟 번째 책이다. 표나게 많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다고 할 수만도 없게 됐다. 그간 펴낸 책들로만 리스트를 만들어놓은 적이 없기도 해서, 겸사겸사 한데 묶어놓는다. 봄에는 <로쟈의 러시아문학 강의: 20세기>도 나올 예정이어서 올해 최소한 열 권을 넘길 듯싶다. 주마가편이라고, 한번 더 스스로를 채찍질하기로 한다...

 | 애도와 우울증- 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무의식
이현우 지음 / 그린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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