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다락방 2016-05-10  

아 로쟈님. 오늘 올리신 책들의 표지가 정말 예쁘네요. 그래서 혹해서 살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폭풍의 언덕]의 경우, 표지가 너무 밝고 화사하지 않나요.. 이건 음침함과 어두움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말이지요. 


음..써놓고 나니 이런 걸 굳이 방명록에다 왜 쓰나 싶네요.. 하핫

 
 
로쟈 2016-05-10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맞고 있는걸로 음침함은대신하나 봅니다.~
 


하루보람 2016-04-06  

로쟈님 안녕하세요
팬입니다!

저는 로쟈쌤 강의를 참 좋아하는데요
로쟈님은 많이(?) 활동적으로 보이지 않는데 (아이고 조심스럽습니다 ^^::)
강의를 시작하면 뭔가 에너지가 막 나오는 거 같아요

음 워낙 책도 많이 읽으시고 강의하시는 내용에 대해 꿰뚫고 있으니
다른 강의 기술(?) 안 써도 아는 것이 흘러넘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저도 직장에서 발표나 강의를 할 일이 생기는데요
저는 아주 내성적(?!)이고 부끄러움뿐만 아니라 강의 내용 자체를 구성한다거나 이런 것도 잘 못하는 듯합니다. 총체적 난국이랄까요 ㅎㅎㅎㅎㅎㅎ (웃는 게 웃는 게 아닙니다............)

근데 저는 욕심이 많아서 로쟈님처럼 강의하고 싶어요... 언젠가는....언젠가는.....
.
로쟈님 강의는 매시간이 굉장히 알차고 시간 배치도 알차고 등등 늘 "와!!"하고 돌아오는데요
사실 강의 속에 담긴 내용이 너무 좋아 명강의라는 것을 알지만


아주 혹시나 로쟈님도 강의를 맨 처음 하실 때, 어떻게 음 노력하시거나 참고하시거나 그런 것들이 있을까요? 아니면 이런 고민하고 있는 저에게 한마디 조언 좀 해주시면 안 될까요

좋은 강의 들려줬더니 이제 그 겉 보자기까지 내달라는 소리 같기는 한데요
실례 무릅쓰고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어떤 글이라도 한 줄만 써주시면 가슴에 새기고 그 의미를 파악해 보도록 노력할게요 ㅠㅠ
선생님은강의 롤모델이에욤

 

 
 
로쟈 2016-04-06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흠, 강의를 맨처음 한 때는 20년 전이라...^^; 다른 일이 그렇듯이 강의도 오래 하다 보면 그것대로 노하우가 생기는 것이죠. 아마 20년 전에는 저도 `총체적 난국`이었을 거예요.^^; 다만, 강의와 관련하여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주제에 대한 저 자신의 관심입니다. 제가 흥미를 갖고 알고 싶어하는 것이어야지 듣는 분들도 관심을 갖지 않을까 해요. 잘 알고 있는 내용을 강의하기보다 스스로 알고 싶어하는 내용을 강의할 때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보람 2016-04-07 08:42   좋아요 0 | URL
역시 용기 내서 묻기를 잘했습니다 !!!!!^^
`저 자신의 관심` 새겨듣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에 준비한 제 강의 내용은 무난하게 넘어가려고 애쓴 느낌입니다. 아직 시간이 많으니 제가 궁금하고 흥미 있던 내용을 보충해보려 합니다. 그러다 보면 강의 뿐 아니라 제 이해력도 늘어나겠지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 화요일 러시아문학 강의 때 뵙겠습니다 ^^
 


최신기 2016-03-22  

이진아 도서관에서 러시아 문학듣는사람입니다.
선생님 강의하는곳 알려주셔요~
가르켜 주셨는데 까먹었습니다.^^
 
 
로쟈 2016-03-23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태그에서 `강의`를 클릭해보세요.~
 


니페딘1T 2016-03-17  

참 궁금해떤 주제에 관한 책을 소개해 주셨네요...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꼭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로쟈님의 인문학 서재란 책... 어제부터 보고 있는데, 와... 어렵네요. ㅎㅎㅎ 제가 참 책을 안읽긴 안읽었는듯..... 모르는 단어와 모호한 단어들도 많고, 문장구조 구분도 잘 안되고... 독해실력이 이정도일줄...... 맨날 전공서적만 봤던 지난 세월소게 저의 독해실력은 점점 퇴화되어 간듯 합니다. 


여튼, 열심히, 그리고 로쟈님 말마따나 잼나게 함 읽어봐야죠. 잼있어야 하는데 눈꺼풀이 한번씩 무거워집니다.


좋은책 앞으로 많이 소개해 주시고 또 써주세용. 


감사합니당.


...


아 그런데.... 블로그 글 아래에 댓글은 못다나요? 버튼을 클릭해도 글적는 칸이 안나오네요...

 
 
로쟈 2016-03-17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댓글은 닫혀 있습니다. 방명록으로 소통하고 있어요.^^; 인문학 서재는 흠, 그래서 호오가 갈리는 것 같네요. 너무 안 읽힌다면 다른 책으로 넘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니페딘1T 2016-03-18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안 읽힌다까진 아니구요... 제가 독서력이 엄청 딸리는거죠. ㅎㅎㅎ 예전에 읽었었던 애들러의 독서법책을 참고하면서 이참에 독서력 레벨을 올려야 할 듯 합니다.

오늘보니 인도쪽 역사서 소개글이 있네요. 아... 다 사고 싶네요 ㅎㅎㅎ 즐거운 불금 보내십시오.

^^

니페딘1T 2016-03-19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렵다고 느꼈는데 계속 보니까 이거 잼나네요. 키득키득 거리면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어려운 단어는 네이버사전 찾아보면서요...... ㅋㅋ

로쟈 2016-03-19 15:29   좋아요 0 | URL
^^
 


kimbechu 2016-03-13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레핀미술아카데미 출신이며 거기 교수로 35년간 재직한 화가 변월룡 전시회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어요. 파스테르나크, 미하일 두진을 비롯, 근원수필의 김용준의 초상과 편지 및 한설야, 이기영, 최승희 등의 초상을 만날 수 있어요. 러시아문학을 전공하신 선생님께서 꼭 보시면 좋겠다 싶어서요. 선생님의 강의를 노원평생학습관에서 들은 인연으로 이렇게 방명록에 남깁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로쟈 2016-03-13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감사. 소식 들었습니다. 내달쯤에 시간을 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