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해이] 2008-03-23  

로쟈님 항상 좋은 리뷰들 잘 읽고갑니다:D

다름이 아니고 이번에 나온 발터 벤야민 선집을 살까요 말까요;;; 오역이야 뭐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사서 읽을만 한건지 아님 사선 안되는건지 판단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지젝의 전체주의는 어쨌다구 도 번역했던 what's up 시리즈 상당히 번역이 괜찮은 걸로 아는데 알랭 바디우의 '사도 바울'도 번역이 나쁘지 않은건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깡의 재탄생'이란 책에 있는 진태원 balmas 님의 글을 읽고 있는데 거기서 진태원씨가 지젝의 알튀세르에 대한 공격을 옹호하고 계신데 혹시 읽어보셨다면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그 글은 balmas 님 서재에 전문이 올라와 있는데 아시겠죠?)

허접한 질문이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D ~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읽어갈게요!

 
 
로쟈 2008-03-23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벤야민 선집은 저도 두 권을 갖고 있지만 다 읽어본 건 아니고요,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에 대해선 여러 번 페이퍼를 썼기 때문에 참조하시고 판단하시길. What's up 시리즈 중 <전체주의는 어쨌다구?>에 대해서는 제가 써놓은 게 있구요, <호모 사케르>는 번역이 좋은 편입니다. <사도 바울>은 제가 자세히 보지 못했는데, 특별히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진태원씨가 지젝을 옹호했을 리는 없구요, 아마도 반대이겠죠.^^;
 


나의왼발 2008-03-15  

로쟈님, 지젝이 하루에 4시간씩 자면서 마흔살 때까지 공부했다는 말이 정말인가요? (철학계의 2MB? ㅎㅎ)
 
 
로쟈 2008-03-15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모르는 내용입니다.^^; 공부야 계속 하는 거 아닐까요?..
 


yoonakim 2008-02-19  

논문쓰면서(도대체 몇년을 이러고 있는건지) 절반을 넘은 지금 로쟈님을 다시 만나서 자극과 도움,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무한한 감사! 하루에도 몇차례씩 들락거리면서 (졸리거나 지겹거나 힘들거나 머리가 멍해질때나 무기력에 빠질때) 내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늘 그랬지만 많이 배우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니 로쟈님의 의지와 상관없이 내게 스승입니다^^ 지금이라도 만나서 회포 풀자고 하고싶지만 일단 초록은 끝내놓은 이후를 기약합니다. 건필하시고(음..이건 하루에도 몇차례 확인하는 바) 건강하시고^^
 
 
2008-02-19 15: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쟈 2008-02-20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 사람만 같이 가도 스승이 있다고 했으니까요.^^;
 


소경 2008-02-14  

새해 인사가 너무 늦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랜만에 학교 가려는 생각에 머리가 아프네요. 이번에 복수전공 예비로 수업 대부분 철학과  전공 수업으로 찍었고 보니 들으려고 구비할 책을 사는 것이 보통 돈이 들어 가는게 아닌게. 군대도 갔다온 마당에 세뱃돈이 필요하다는..... 반성하며 반년동안 헤겔과 바타이유 등등 읽어야 하는데 앞날이 막막한게 ^^;;

 

 
 
로쟈 2008-02-14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결혼해도 세뱃돈을 받습니다.^^;
 


[해이] 2008-02-05  

로쟈선생님, 지금 지젝에 관한 책들이 아주 많이 출간되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오역때문에 사서는 안될 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그것들을 피해서 책을 구입하려고요.

[로쟈의 지젝] 이란 페이퍼에 들어가도 확인하기가 힘든듯 해서 질문드립니다.

설 잘보내십시오!~~~!

 
 
로쟈 2008-02-05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은 '당신의 지젝을 즐겨라'(http://blog.aladdin.co.kr/mramor/427840) 같은 페이퍼를 참조하시길. 약간의 오역은 모든 책에서 감수할 수밖에 없지만, <믿음에 대하여>, <향략의 전이>, <무너지기 쉬운 절대성>, <실재계 사막으로의 환대>, <환상의 돌림병> 등은 피하시는 게 낫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