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묵었던 펜션의 주위 풍경입니다...^^그냥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제주도는 어딜가도 한폭의 그림같은 아름다움을 주더군요..산이면 산 바다면 바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펜션을 정할 때 너무 많은 종류의 펜션에 해매기는 했지만 두곳으로 좁힌 후 경제적인 여건을 고려하여 조금 더 저렴한 곳으로 골랐습니다.ㄹ 펜션과 ㅂ 펜션 중 결국 ㅂ 펜션으로 결정을 봤고, 나중에 해안도로를 끼고 달리다가 ㄹ 펜션의 모습을 보고 헉~! 건물이 너무 이쁘잖어~!를 연발했습니다. ㄹ 펜션은 마님이 적금을 부어서라도 다음에 꼭 가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둘째날 갔던 해수욕장입니다..아직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이 아니다 보니 한가합니다..물론 옆에 있던 함덕 해수욕장은 바글바글 했겠지만, 비교적 규모가 적은 김녕은 한산 그 자체였었습니다. 확실히 동해나 서해의 물색깔하고 차별을 보여주더군요..^^절물 휴양림을 둘째날 오후에 갔었습니다.바다도 좋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푸르른 나무가 촘촘히 들어선 이곳이 맘에 들더군요..^^주차할때까지만 해도 에고 더워 했었는데 숲으로 들어가니 그 더위가 싹 가시더군요..오르막 한쪽에 있는 돌길을 맨발로 올라가다가 비명만 질러대고 10초만에 포기했습니다..
마지막 날 해안도로를 끼고 달리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에서 목격했던 풍경입니다..저 멀리 보이는 것이 일출봉이라고 추정됩니다. 아울러 해안 곳곳에 세워져 있는 풍력 발전기조차도 자연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뚝 서있더군요..^^
이건 중문쪽에 있었던 곰탱이 박물관 천정사진입니다. 일종의 직업샷..이라고 명명하고 싶습니다..^^
뱀꼬리 : 조금만 걸어도 칭얼거리는 주니어 덕분에 그리 많은 사진을 못찍었군요..^^주니어가 조금 더 크면 그때 다시 한번 가봐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