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좀전에 소장이 퇴근했다.
퇴근 전 선물을 하나 던져주고 가셨는데 그 내용은....
내일부터 6일까지 4일을 쉬란다...(웬일..??)
사무실일이 빡빡한 시즌을 겨우 벗어났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내일 잠깐 나와야 한다는....

2.
4일을 쉰다고 하더라도 맞벌이인 상태이므로 어딜 쉽게 움직인다는 건 엄두가
안난다. 계획된 연휴였다면 모르겠지만. 뜸금없이 뒷통수를 맞은 선물이므로
그냥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가까운 곳이나 바람쐬러 가야 하는 것이 현실...
더군다나 마님은 토요일도 월요일도 출근을 해야 함으로.....

3.
여행을 한번 가보고 싶다.
지금 상황으로는 신혼여행때 갔던 곳을 또 간다는 것은 100% 무리이므로
쳐다도 안본다지만, 패키지로 묶여서 여기저기 끌려다니지 않는 내맘대로 뒹굴
거릴 수 있는 리조트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4. 서비스 컷 (모님의 서재에 올렸었던 기억이 나는 사진)



뱀꼬리 :
신혼여행은 너무 좋은 곳, 남들 잘 안가는 곳으로 가면 안된다는 사실.....
그 후유증은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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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6-06-02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와우! 축하합니다.
2. ㅠㅠ
3.여행하면 내맘대로 여행이 최고죠!
4.몰디브죠? 나도 몰디브 사진 하나 올려야겠당 ^^

ceylontea 2006-06-02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저도 축하드려요~~!
2. 절대동감. 그래도 쉰다는건 좋아요.. ^^ 그냥 쉰다는 것에 의의를..
3. 저도 여행가고 싶은데.. 저희도 시간이 안나서리.. ㅠㅠ; 저도 패키지 싫어요.. 그리고 신혼여행도 그렇게는 안갔었어요..^^
뱀꼬리. 후유증이요? 어떤 후유증인지 궁금해요.

그나저나.. 부럽.. 이 뻬빠도염장성 뻬빠였던것이었당... --;

마늘빵 2006-06-02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좋겠어요~

로드무비 2006-06-02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게 그러니까 방갈로인가요?
저곳에서 묵으셨다는 말씀인가요?
우와우와! 부러워요.
연휴 알차게 잘 보내세요.^^

치유 2006-06-02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3 관심없음..ㅎㅎ
오직 저 바다위의 멋진 곳에 나도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뿐!!

축하해요..연속 사일간 뭐하실려나요??
그게 걱정이네요..혼자서 재미없으실까봐..ㅠㅠ

건우와 연우 2006-06-02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있어요. 음 후유증은 심각하셨겠네요.
갑자기 생긴연휴, 잘 보내세요

울보 2006-06-02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좋으시겠어요,
그래도 주니어랑 놀수 잇잖아요,
주니어가 많이 좋아하겠어요,
주니어랑 즐겁게 노시고 마님과도 즐거운 시간보내세요,

하늘바람 2006-06-02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축하드려요. 휴가를 알뜰 살뜰 보람차게 쓰셔요

2006-06-02 2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6-02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 애가 딸리면..내맘대로가...불가능해지더라구요..^^ (나만 그런가.?)
실론티님 // 눈이 높아지는 후유증이 있습니다...^^
아프님 // 저도 좋은 일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하지만....막상 해 떠있을 때 사무실에
없으면 불안해진답니다...야근 철야 후유증인듯..^^
로드무비님 // 클럽 미친~! 에 소속되어 있던..워터 방갈로..맞습니다..^^
건우와연우님 // 마찬가지로 뭘 해야 할지..난감할 따름입니다..^^
울보님 // 감사합니다.노는 건 노는 건데..집안에서 노는 건 별 의미가 없을 듯 해요..^^
하늘바람님 // 감사합니다...별로 알뜰하지 못할 것 같은 이 불길한 예감은....? ㅋㅋ
배꽃님 // 그게 참...모르겠어요 노는 동안 뭘 해야 할지....^^
속삭이신 분 // 안타깝네요..님이 그렇게 떠나신다니 붙잡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저의 이 서재 같지도 않은 서재..딱히 말하면...그냥 변두리 동네에 있는 주민상대로 수다 떨고 술마시는 허름한 치킨집(ㅋㅋ)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다음에 생각나실 때 아무말 마시고 그냥 치킨하고 맥주한잔 시키면서 수다 떨죠..^^ (치킨은 양념반 프라이드 반입니다..ㅋㅋ)


마태우스 2006-06-02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4일 쉬는 건 좋은 거죠? 가까운 곳에 가신다 해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sooninara 2006-06-03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쓰나미로 바닷물 들어올까 겁나는걸요?
전 그냥 소박한 태국을 다녀왔는데..다시 가긴 힘드네요.ㅠ.ㅠ
방콕(?)엔 자는게 최고. 푹 쉬면서 재충전하셈

비로그인 2006-06-03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황금같은 연휴
저야 당근 혼자라도 떠나시라고 부추기고 싶지만 전적이(?) 있는 관계로 참고 추천만 하겠습니다..^^;;

Mephistopheles 2006-06-03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 그것마져도..좀 불가능 할듯 하네요..^^
수니나라님 // 아니요..넘 비싸요...흑흑...
사야님 // 하하 전적....ㅋㅋ 뭐 이미 물 건너갔습니다요..혼자 떠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디 가까운 곳도 못 움직일 듯 하네요..^^

날개 2006-06-05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휴에 대한 페이퍼가 따로 있었군요..^^
뭐.. 집에서 뒹굴기만 해도 성공 아닌가요? 사실 저는 어디 움직이는 것보다는 늘어지게 집에서 뒹굴거리는 걸 더 선호합니다만..ㅎㅎ

Mephistopheles 2006-06-06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뒹굴거리는 걸 선호하지만...주니어가 걸리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