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좀전에 소장이 퇴근했다.
퇴근 전 선물을 하나 던져주고 가셨는데 그 내용은....
내일부터 6일까지 4일을 쉬란다...(웬일..??)
사무실일이 빡빡한 시즌을 겨우 벗어났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내일 잠깐 나와야 한다는....
2.
4일을 쉰다고 하더라도 맞벌이인 상태이므로 어딜 쉽게 움직인다는 건 엄두가
안난다. 계획된 연휴였다면 모르겠지만. 뜸금없이 뒷통수를 맞은 선물이므로
그냥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가까운 곳이나 바람쐬러 가야 하는 것이 현실...
더군다나 마님은 토요일도 월요일도 출근을 해야 함으로.....
3.
여행을 한번 가보고 싶다.
지금 상황으로는 신혼여행때 갔던 곳을 또 간다는 것은 100% 무리이므로
쳐다도 안본다지만, 패키지로 묶여서 여기저기 끌려다니지 않는 내맘대로 뒹굴
거릴 수 있는 리조트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4. 서비스 컷 (모님의 서재에 올렸었던 기억이 나는 사진)

뱀꼬리 :
신혼여행은 너무 좋은 곳, 남들 잘 안가는 곳으로 가면 안된다는 사실.....
그 후유증은 엄청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