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내가 좋아하는 화요일, 꽃단장하고 출근했건만 옷이 너무 추웠다. 저녁에 약속도 있었는데...
결국 집에 돌아가서 겉에 옷을 더 껴 입고 외출해야 했다.
오늘은 아예 버버리를 위에 입고 나왔지만 아무래도 실내니까 벗고 있었는데 도저히 못 참겠어서 지금 다시 입어버렸다. 창문도 닫고 문도 닫았건만 왜 이렇게 추울까?
어느 선생님이 추우니까 난방을 해달라고 행정실에 요청했나 보다.
그냥 참으시라는 메시지가 쿨 메신저를 통해서 정말 차갑게 울렸다.
대체 왜 학교는 이렇게 추운 걸까? 산을 끼고 있어서? 언덕 위여서?
말하고 보니 추운 게 당연한 것 같다.
내복을 입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