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내가 좋아하는 화요일, 꽃단장하고 출근했건만 옷이 너무 추웠다.  저녁에 약속도 있었는데...

결국 집에 돌아가서 겉에 옷을 더 껴 입고 외출해야 했다.

오늘은 아예 버버리를 위에 입고 나왔지만 아무래도 실내니까 벗고 있었는데 도저히 못 참겠어서 지금 다시 입어버렸다.  창문도 닫고 문도 닫았건만 왜 이렇게 추울까?

어느 선생님이 추우니까 난방을 해달라고 행정실에 요청했나 보다.

그냥 참으시라는 메시지가 쿨 메신저를 통해서 정말 차갑게 울렸다.

대체 왜 학교는 이렇게 추운 걸까?  산을 끼고 있어서?  언덕 위여서?

말하고 보니 추운 게 당연한 것 같다.

내복을 입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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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책 2006-10-25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는 항상 추웠지여^^ 이맘때가 항상 실내가 춥지요. 햇빛은 없고, 해가 있는 외부 기온은 그리 낮지 않으니 난방은 안 틀어주고...

소심쟁이 2006-10-25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이 정말 차죠?더 따뜻하게 입구 다니셔요 좋은 하루되셔요^^*

마노아 2006-10-25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 수업을 과하게(?)하면 교실은 또 더워진답니다. 아주 곤란해요^^;;
소심쟁이김여사님, 요새 날씨가 감기 걸리기 딱 좋더라구요. 님도 따스하게 입으셔요. 오늘도 멋진 하루를 기원합니다.^^

하늘바람 2006-10-25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춥죠

마노아 2006-10-25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영화보러 가실 때 온 단디 입으셔야겠어요!!!(근데 오늘은 아니죠?)

프레이야 2006-10-25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어제는 정말 기온이 뚝 떨어지더군요. 바람도 차구요. 그래도 오늘은 다시 햇살이 포근해요. 비가 한 번 더 오고 나면 좀더 추워진데요.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래요. ^^

마노아 2006-10-25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시간 지났는데 지금은 또 괜찮아졌어요. 볕이 나와서 그런가 봐요. ^^ 비가 필요하긴 하죠. 너무 건조해요. 환절기, 딱 맞는 말이에요. 배혜경님도 건강 잘 챙기셔요^^

플레져 2006-10-25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넘 추워서 놀랐어요.
갑자기 겨울 오셨나봐요 ㅠㅠ

마노아 2006-10-25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수록 봄 가을이 짧아져 가서 걱정이에요. 가을을 제일루 사랑하는데, 겨울이 자꾸 침범하네요. 겨울은 싫어요ㅠ.ㅠ

비로그인 2006-10-25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주만 버티면 따뜻한 남쪽 나라로 갑니다...내일은 치과부터 가야할듯

씩씩하니 2006-10-25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전 아직 그정도는 아니구요...
조금,,,,추워요,,겨울 옷을 입었는대두,,이러다가,,겨울엔 얼어죽는거 아닌지..울 계장님이랑,,얘기하면 낄낄댔어요.ㅎㅎㅎ
행정실은 늘,...행정적으로..적정온도,이하로 내려갈 경우,,난방을 하지요,,,ㅎㅎㅎ
학생도 님도 걱정에요..

마노아 2006-10-25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뽀뽀님, 이 계절엔 그곳도 습하지는 않은가요? 따뜻한 남쪽나라, 너무 멋질 것 같아요^^
속닥이신 님, 전 겨울에 내복 없이 못 살아요. 차라리 죽음을 달라!입니다..;;;;
씩씩하니님, 제가 더위도 추위도 많이 타서요. 나의 지방들은 겨울에도 별로 쓸모가 없더라구요..;;;;; 행정실의 규정은, 칼이죠^^ 스스로 난방을 해결해야겠어요^^

BRINY 2006-10-26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맘때랑 초봄에 학교 춥지요...차라리 바깥이 낫습니다. 어제 조끼만 입어서 팔이 춥다 싶었더니 바로 감기기운이 오네요. 오늘은 가디건 세트에 트렌치 코트까지 입고 앉아있습니다.

마노아 2006-10-26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자리가 창문 열려 있고 출구 쪽이라 유독 추운 것 같아요. 책상에 깔려 있는 유리도 팔 대는 순간 너무 추워서 무릎담요랑 수건이랑 팔 밑에 깔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