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찬바람과 건조한 공기는 피부의 적이다. 실내에 가습기를 틀어놓고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도 피부를 망치는 음식을 수시로 즐긴다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미국 뉴욕시의 피부병학자 데보라 와텐베르그 박사는 매일 마시는 커피가 피부를 노화시키는 주범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커피보다 더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는 건 담배다. 니코틴 등 담배에 함유된 화학물질들은 피부의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파괴시켜 주름을 유발한다. 또 피부의 혈관도 손상시켜 혈색이 나빠진다.
그밖에 술, 정크 푸드도 피부를 망가뜨리는 음식이다. 알코올과 카페인, 정크푸드에 함유된 방부제는 이뇨제와 비슷한 역할을 해 신체의 수분을 빼앗아간다. 때문에 술이나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