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에 기상하는데, 지난 밤 10분 더 자겠다고 알람을 6시 10분으로 바꿔놓는다는 게 오후 6시 10분으로 설정이 되어버렸다.
당연히 알람이 울리지 않았고, 엄마가 출근 안 하냐며 깨우신 게 아침 7시 30분.
7시 30분이라니! 출근 완료 시간이 아닌가! (8시 10분에 1교시 시작)
벌떡 일어나서 아무 옷이나 꿰어 입고 택시를 잡아 탔다.
택시 타러 나갈 때도 눈이 안 떠졌는데 그게 햇볕이 눈부셔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다. 아니다. 잠이 안 깬 거다.
평소 버스 타고 30분에 가는 거리를 택시 타고 25분에 돌파!(호곡!)
출근해서 세수하고 양치를 했는데도 잠이 안 깬다.
90분 수업을 마쳤는데도 잠이 안 깬다.
점심 먹고 방금 양치질도 하고 왔는데 여전히 잠이 안 깬다.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