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옥션에서 3월 5일인가 배송받았던 알람 시계가 고장인 것을 확인하고 교환 신청한 게 3월 7일. 8일 날짜로 재발송이라고 확인되길래 내내 기다렸는데 3월 12일이 되도록 오지 않길래 반품 신청을 했다. 그리고 어제까지도 역시 깜깜 무소식... 뭐하자는 거지? 항의글 하나 더 남겼지만 오늘 두고 볼 일이로세. 오후에 전화를 한 통 넣어야겠다. 어젠 6시 반에 전화하니 아니 받음.
2. 1월에 내가 쓰고 있는 하나카드에서 안내 전화를 받았는데, 내 카드는 월 30만원을 써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거라서 10만원 쓰고 혜택 받는 거로 바꾸면 어떻겠냐고... 당시엔 그게 좋겠다 싶어서 발급 받았는데 받고 보니 혜택이 맘에 안 든다. 그래서 그냥 쓰던 것 계속 쓰려고 등록도 안 했는데 연회비 3,000원을 부과시켰네. 그래서 지난 주 수요일에 전화해서 어찌된 거냐 하니 어쩔 수 없다고 한다. 그럼 알았으니 해지해라! 했더니 그것도 알아보고서 연락준다더니 일주일 째 감감무소식. 역시 항의 질문 하나 넣었지만 며칠째 무시당하고 있음. 후....-_-;;;;;
3. 1월에 로밍 되는 폰으로 갈아타느라 통신사 이동하며 새로 가입했는데 당시 조건이 부가서비스 한 달 사용이었다. 그래서 만으로 한 달 지난 다음 해지했는데 2월에도 부과서비스 요금이 부과된 것이다. 그래서 어제 전화해서 알아보니 2월 되자마자 해지했음 1달인데 며칠 지나서 해지해서 그 날짜만큼 부과했단다. 오 마이 갓! 예전에 K통신사 쓸 때 만으로 한 달 채우지 않고 해지했다고 사단난 적이 있어서 날짜 지켜서 해지했더니 여긴 또 그 날짜만큼 더 부과한다네. 그래서 결과적으로 부과서비스는 두 달치 비용 지급. 부과서비스 한 개도 이용 안 했는데...(그 흔한 벨소리조차 다운 받은 게 없는데....) 아씨, 왜 이리 태클들이 많은 건지!
4. 알라딘에서 주문한 내 소세지는 대체 언제 오는 건지... 유통기한이 좀 긴 녀석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음식인데 좀 신경 쓰임.
5. 월급 날인데 부양가족 수당 누락됨. 다음 달에 소급된다고 함. 늦게라도 준다니 다행이지만, 내 호봉이 13일 모자라서 1년 동안 동결이라는.... 버럭! 나의 채무자들이 다 돈 없다고 배째라 하고 있음 버버럭!!!
그 와중에 입금 내역 문자가 왔는데 월급이 이중 입금됐다.ㅋㅋㅋ 곧 다시 뱉어내라고 연락 올 듯. -_-;;;;
6. 월요일까지면 전기 공사 끝날 줄 알았지만 택도 없었고, 창문이랑 문짝 제작이 늦어져서 화요일 하루 건너뛰고 오늘부터 다시 무슨무슨 공사 들어간다고 했다. 월요일 밤, 우리집 인터넷 선은 어디로 감춰놨는지 보이질 않아 고민하다가, 베란다로 나가서 뒤져보니 그쪽에 선이 있었다. 베란다가 좁고 긴데, 거기 일렬로 다 짐이 놓여 있어서 한 번 들어갔다 나오면 옷부터 갈아입어야 하는 난관을 뚫고 인터넷 선 확보. 연결 과정에서 인터넷이 안 되어서 헤맸지만 결국 성공. 하지만 오늘부터 다시 다른 공사 들어가니 컴퓨터 다시 치워야 할지도...
7. 이것저것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그래서 어젠 기분 전환이 좀 필요했다. 뭘 해야 하나... 싶지만 황량한 방 안에서 별로 할 게 없었다. 당장의 기분으로는 좀 자극적인 뭘 봐줘야 할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이 영화를 봤다.







원작 소설이 무척 재밌다는 소문을 들어서 책으로 보고 싶었지만 길어서 포기(..;;;)했는데, 영화도 상당히 잘 만들어졌다는 소문을 들었다. 아직 미개봉작 맞나?
40년 전에 실종된(살해됐을 거라고 추정하는) 한 여자를 찾아내기 위해 징역형을 선고 받은 정직한 언론인이 사건에 뛰어들고, 또 다른 사연과 비밀을 가진 천재 해커가 이 일에 뛰어든다. 추리물인데 꽤나 자극적인 설정들이 가득 들어 있어서 제법 긴장하게 만들었다. 작가는 노후 보장용으로 이 책을 집필하고는 탈고 직후 심장마비로 사망했단다. 안타까운 일일세... 1편을 영화로 봤으니 2,3편도 영화로 봐야지 싶다. 가끔은 이런 영화도 좋은 게, 보고나니 스트레스가 조금 풀렸음...ㅎㅎㅎ
8. 학교 근처 책방에선 가끔 책장을 판다. 만화책이나 dvd를 진열했을 법한 책장을 단돈 5,000원에 파는데 나의 로망이 만화책 진열해 놓기 편한 깊이가 깊지 않은 책장을 갖추는 거라서 너무너무 탐이 나는 것이다. 하지만, 그걸 무슨 재주로 집으로 운반하는가. 용달을 불러야 할 판이거늘! 애석하다. 대충 보니 높이는 2미터 정도 되어보이는데 8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갖다 놓으면 책 많이 꽂힐 텐데...(책장 둘 공간은 일단 나중에 생각하고...;;;;) 아까비....
9. 윙크는 무려 400호를 맞이했다. 작년 연말까지만 윙크를 구매해서 읽고는 신년호부터는 사지 않았다. 잡지를 보면 연재분을 먼저 보아서 좋은데, 나중에 단행본을 살 때 망설여진다. 이미 봤으니까 중고로 구매하고 싶어지고, 혹은 새 책으로 사도 두번은 잘 읽지 않는 성미상 랩핑도 뜯지 않은 채 모셔두기 일쑤다. 그래서 다시 단행본 구매체제로 바꿀 생각이었는데 요샌 만화책도 많이 못 사고 읽기도 잘 못한다. 무려 400호나 되었는데 짠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좀 아쉽기도 하고 그렇다.
게다가 표지가 우리 희정님 그림이잖아...(>_<)
10. 그럼에도 어쨌든 보고 싶어지는 책들이 눈에 띈다.

스바루가 황당하게 중간에서 뚝 끊어진 채 깜깜 무소식이어서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Moon 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내용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몇 달 됐는데 뒤늦게 알아차렸다.
아씨, 이럴 줄 알았음 스바루 팔지 말고 내버려둘 것을...
읽다가 연재 중단됐다고 생각되어서 팔아버렸는데 아쉽다. (아깝기보다는 아쉬움...)
두번째 표지가 더 마음에 든다. 연아양은 발레를 해도 아름다웠겠단 생각이 문득...

네컷 만화로 박장대소 했다는 건 상상하기 쉽지만, 울기까지 했다는 건 오버같은데, 실제로 울었다는 사람을 보았다.
아, 급 궁금해진다. 궁극의 드라마라는 걸까?
띠지의 그림만 언뜻 보면은 짱구 아빠처럼 생겼는데 그림은 내 취향이 아니다. 그래도 난 글이 좋으면 괜찮음.
어쨌든 모험이니까 1권부터 먼저 읽어봐야겠다.
모래시계의 작가 히나코 아시하라의 새 작품.
일본에서는 뒷권이 더 나온 것 같은데 국내엔 아직 1권만 검색된다.
모래시계가 준 감동이 워낙 커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볼 생각이다.
그래도 뭐 어쨌든 집이 정리되고 책장이 방에 들어서고 책이라도 다 꽂아 놓은 다음에 주문을 해야겠지? 3월 한달이 다 갈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또 다른 신간이 날 유혹할 테지. 곧 노다메 칸타빌레 마지막 권이 출간될 예정이고 오오쿠 5권도 나올 모양이니까...
며칠 전에 2단 책장 특가 세일할 때 적립금 탈탈 털어 4개를 주문했는데 아직 출고 완료 전이다. 책장이 얇은 게 걱정스럽지만 그래도 삼나무라니까 튼튼하겠지? 만화책은 표지가 알록달록해서 꽂아두면 이쁘겠지만, 그래도 나는 저 위에 8칸짜리 책장이 더 탐이 난다. 후후후....
이 글을 쓰는 동안 다시 정정 문자가 왔다. 이중 입금됐던 월급 바로 회수해갔단다. 내가 재입금 안해줘도 되는 건 편하구나. 빠르기도 하셔라.ㅋㅋㅋ
한 순간 늘어난 통장 잔액을 보고 혹시 나의 채무자가??? 라는 순진한 기대가 살짝 우스워진다. 훗...-_-;;;;
어쨌거나 저쨌거나, 황사는 불어닥쳐도 봄날은 봄날!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