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려고 두시간 전에 나갔었는데 달은 아니 보이고 비가 후드득 떨어지는 게 아닌가. 

그래도 혹시나 하고 비맞으면서 하늘을 기웃거렸지만 달은 보일 기색이 없어서 다시 집에 들어와버렸다. 

두시간 지난 좀 전에 혹시 하고 다시 나갔는데 여전히 달은 보이지 않는다.  

하늘이 너무 까맣기만 해서 흐린 건지도 구분이 안 가는데 아마도 흐린 게 맞나보다. 

어제 저녁에 나갈 때는 그렇게 휘영청 밝고도 가까웠던 달이 이렇게 안 보일 리가 없으니... 

아쉬운 마음에 서성였는데 또 다시 비가 내리는 게 아닌가. 

우이씨... 달구경하려다가 비만 두 번 맞았다. 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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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9-10-04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원 빌어야 하는데 말이죠...;;;;

마노아 2009-10-04 00:36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너무 속상했어요. 내 소원들 어째요..ㅜ.ㅜ

hnine 2009-10-04 0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은 비가 왔군요 이런.
저는 추석 전날 달 보러 집 앞 공원에 나가서 아이 보고 소원을 빌라고 했더니 진짜로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하더라구요 ㅋㅋ

마노아 2009-10-04 10:41   좋아요 0 | URL
ㄲ ㅑ ㅇ ㅏ ! 다린이 반응 너무 예뻐요. 순수한 아이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반응이에요.^^

순오기 2009-10-04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비가 왔군요.
나는 어제부터 지금까지 문밖 출입도 안하고 방콕이에요.
밤중에 애들만 불러서 소원 빌라고 내보내며 디카 들려줬더니 ~
엄마의 목적은 역시나 알라딘 포스팅이었다고~ㅋㅋㅋ

마노아 2009-10-04 14:36   좋아요 0 | URL
친정은 다녀오신 거예요? 아님 지금 인천일가요?
우린 어느 때에나 알라딘 포스팅을 염두에 두고 살죠. 으하핫.ㅎㅎㅎ

프레이야 2009-10-04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어제 저녁 보름달은 봤는데 소원은 안 빌었어요.ㅎㅎ
마노아님의 소원, 안 빌었어도 이뤄지길요...

마노아 2009-10-04 20:49   좋아요 0 | URL
아앗, 무욕의 프레이야님! 방금 달 보고서 소원 빌고 왔는데 프레이야님의 기합에 힘입어 다 이뤄질 거예요. 아자아자! (>_<)

다락방 2009-10-04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다. 달구경은 생각도 못했네요. 아 바보바보. ㅠㅠ

마노아 2009-10-04 20:49   좋아요 0 | URL
오늘 뜬 달도 무지 이뻐요. 지금이라도 보고 오셔요.
하루 늦었지만 저는 소원 빌고 왔답니다.^^

무스탕 2009-10-05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석날 저녁 시골에서 정성이보고 나가서 달 봐라~ 했더니 나가 보고는 저를 끌고 나가더군요.
'달님. 정성이 살도 빠지게 해주고 키도 크게 해주세요~' 했더니 이녀석이 막 웃더군요 ^^

어제 새벽 4시 30분에 시골에서 출발을 했는데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니 왼쪽으로 달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달님보고 빌었어요.
'마노아님 남자친구 생기게 해주세요~~' 하구요 ^^*

마노아 2009-10-05 14:33   좋아요 0 | URL
아하핫, 무스탕님이 비는 소원 모두 이뤄지라고 저도 빌어야겠습니다.
아주 핫한 소원이에요~ㅎㅎㅎ

같은하늘 2009-10-07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친정집 옥상에 큰넘과 달보러 갔는데...
비는 이미 내렸고 달은 구름에 가려 안 보이고...ㅜㅜ
울아이는 소원을 빌어야 하는데 못 빌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소원이 무엇이었을까나?

마노아 2009-10-07 12:32   좋아요 0 | URL
아, 저만 못 본 게 아니군요.ㅠ.ㅠ
어떤 소원이었는지 살짝 물어보셔요~ 저도 궁금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