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려고 두시간 전에 나갔었는데 달은 아니 보이고 비가 후드득 떨어지는 게 아닌가.
그래도 혹시나 하고 비맞으면서 하늘을 기웃거렸지만 달은 보일 기색이 없어서 다시 집에 들어와버렸다.
두시간 지난 좀 전에 혹시 하고 다시 나갔는데 여전히 달은 보이지 않는다.
하늘이 너무 까맣기만 해서 흐린 건지도 구분이 안 가는데 아마도 흐린 게 맞나보다.
어제 저녁에 나갈 때는 그렇게 휘영청 밝고도 가까웠던 달이 이렇게 안 보일 리가 없으니...
아쉬운 마음에 서성였는데 또 다시 비가 내리는 게 아닌가.
우이씨... 달구경하려다가 비만 두 번 맞았다. 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