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연재했던 김훈의 소설이 드디어 책으로 묶여 나온다. 10월 8일 발간이니 아직도 한 달 가까이 남았다. 예약 주문시 친필 사인본이 온단다.  

그런데 출간되면 알사탕을 주지 않을까? 난 친필보다 알사탕을 원하오. -_-;;; 

나의 야곱이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연재한 소설의 제목은 '공무도하가'다. 바쁜 일정들에 밀려서 몇 해 째 연재가 이어지질 못하고 있는데 그 사이 김훈의 새 소설이 '공무도하'로 잡혀 있어서 너무 놀랐다. 다행히 내용은 안 겹치는 듯하다. 온라인 연재를 읽지 않는 나지만 혹 시대적 배경이 겹칠까 봐 딱 한 번 클릭해 봤는데 거기선 현대가 배경이었다. 그 회만 그런 건지 계속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놀랄 일은 없을 게다.  

표지는 실물과는 느낌이 좀 다를 거란 예상이 든다. 어째 '질감'이 남다를 것 같은 기분. 여하튼, 김훈 작가의 신작은 늘 반갑다. 이번에는 어떻게 독자를 매료시킬 것인지 자못 궁금하다.   

윙크 연재물 중 내가 참 좋아하는 란제리 4권.  

토요일 나올 거라고 예상했는데 오늘부터 검색이 된다.  

표지를 장식한 이는 역시 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부장 나리~ 

진무가 주인공이지만 난 최부장 쪽이 더 멋지더라! 

윙크 연재물로 앞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미 다 본 거라도 반가운 건 반가운 거다. 

그러고 보니 내일은 윙크가 나오는 날이구나. 게다가 세븐 시즈 14권도 나오는 날. 야호! 

 

아직 이미지도 안 뜨고 있지만, 세븐시즈 14권이다.ㅎㅎㅎ

...... 

이미지 떠서 나중에 추가했다.^^ 

오늘 도착했다. 아직 비닐도 못 뜯었다. 기대 가득!!!  

 

 

 

흑집사 7권. 알라딘은 일단 '한정판'만 먼저 검색이 되고 있다.  

값도 두 배다. 한정판 답게...;;;; 

흑집사는 재밌게 읽고 있지만 어쩐지 정가 다 주기는 조금 아깝단 생각이 들어서 계속 중고샵만 노려보고 있다. 그 덕분에 배송료 아끼려다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곤 한다. 그럼에도 멈출 수 없는 중고샵의 유혹...ㅜ.ㅜ 

이미지가 아직 안 보이는데 치키타 구구.

절판본 이후의 내용이니까 팬들은 더 기대가 클 거다. 표지도 같은 스타일로 나왔을 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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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9-09-14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내일 세븐시즈 나와요? +0+
마노아님 소식 없으면 전 신간 못챙겨요.. 앞으로 자~알 부탁드려용~~~ ^^*

마노아 2009-09-15 11:16   좋아요 0 | URL
방금 전 주문하면서 추가하려고 했더니 아직 목록에 추가 안 됐어요.
알라딘 만화책은 원래 좀 늦으니까 오후에 다시 검색해 봐야겠어요.^^

후애(厚愛) 2009-09-15 0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색하다가 김훈 공무도하 봤어요.^^
예약 주문시 친필 사인본을 준다고 해서 욕심을 내고 있었답니다.
전 친필 사인본이 탐나네요. ㅎㅎㅎ

마노아 2009-09-15 11:16   좋아요 0 | URL
예전에 강연회도 갔었는데 책을 안 들고 가서 사인을 못 받았어요.
그런데 별로 아쉽지가 않았어요. 책 보고 얼굴도 봤으니 되었다 싶었죠.^^

하늘바람 2009-09-15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무도하 그럼 온라인연재 닫힌건가요? 한번 보았는데

마노아 2009-09-15 11:16   좋아요 0 | URL
문학동네 카페 들어가 보세요. 아직 미출간이니까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순오기 2009-09-15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친필사인이 더 좋아요~ ^^

마노아 2009-09-15 11:17   좋아요 0 | URL
작가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저는 아마 만화책이었으면 오히려 작가 사인본에 더 열광했을 것 같아요.^^

비로그인 2009-09-15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인본이라니 당장 주문하겠습니다.

마노아 2009-09-15 14:47   좋아요 0 | URL
쥬드님과 넘흐 어울리는 책이에요.^^

2009-09-15 1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15 14: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9-09-15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배송일이 너무 늦어요. 다음주도 아니고 달을 넘겨, 추석을 지나서 배송이라니..
저도 사인본보다는 알사탕이 더 좋아요 ^^;;

마노아 2009-09-15 14:48   좋아요 0 | URL
이럴 경우 준비된 책 먼저 보내고 나중에 공무도하 보내주겠죠. 배송비 두 번 들여도 책을 더 많이 파는 게 알라딘은 유리할 거예요. 우리는 알사탕 자매 할까요? ^^ㅎㅎㅎ

꿈꾸는섬 2009-09-16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알사탕보다 친필사인 좋아요.^^ (사실 알사탕이 뭔지 잘 몰라요.)

마노아 2009-09-18 00:40   좋아요 0 | URL
친필 사인은 제가 읽은 다음에, 직접 작가님 뵙고 제 이름자 박아서 받을 때 제맛이지요.^^ㅎㅎㅎ
알사탕 천 개는 사실 현금 5천원이거든요. 호호홋^^

치유 2009-09-18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인보다 알사탕을 원하오하시기에 알사탕 뭐하시게?/했는데 이곳 댓글 보니 참;;ㅋㅋ

마노아 2009-09-18 00:40   좋아요 0 | URL
하하핫, 배꽃님도 알사탕이 뭔가 하셨나요? ^^

같은하늘 2009-09-18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알사탕이 좋아요~~~
현실적인 아줌마~~~ㅎㅎㅎ

마노아 2009-09-18 15:14   좋아요 0 | URL
만화 김대중으로 오늘도 알사탕 천 개 받았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