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 어째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이 모두 제 이름이었다는.
이건 또 뭔?
게다가 제 부탁은 깡그리 무시했더군요.
어쨌든 보고가 늦어져서 미안하고, 선물 받아서 고맙습니다.
사진 찍기에 게으른 1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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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
엄마 힘내세요. 엄마는 예쁜이니까 잘 살거예요. 엄마는 우리의 두번째 기쁨!
아빠께
아빠 힘내세요. 아빠는 멋쟁이니까 잘 살거예요. 아빠는 우리의 첫번째 기쁨!



나: 야! 뭐 이래! 엄마는 왜 두번째야???
마로: 그건 키순서야. 걱정하지마.
나: 왜 키순서야 하는데~~~~~~
마로: 해람이는 그래서 네번째 기쁨이라구. 난 세번째고.
나: 싫어, 싫어. 키순서 싫어.
마로: (한참 카드를 들여다보더니) 그래도 엄마는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알록달록 예쁜 색깔 하트로 꾸몄잖아. 아빠는 거의 다 검정색이야. 그러니까 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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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12-18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어찌 더 어른같다고 느껴지는 페이퍼로 착각하는 사람은 저 뿐인겁니까??

순오기 2008-12-18 17:41   좋아요 0 | URL
아니요~ 저도 동감해요.ㅋㅋㅋ
엄마를 달래고 어르는 마로 솜씨가 보통이 아닌데요~~~ㅎㅎㅎ

무스탕 2008-12-18 18:09   좋아요 0 | URL
그렇게 생각하는게 착각이 아니라는 거지요. 호호홋-

antitheme 2008-12-19 07:58   좋아요 0 | URL
착각 아닌뎁쑈..

2008-12-18 17: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8-12-18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무게 순으로 하자 그러면 1등 하실 자신 있으세요?
=3=3=3

BRINY 2008-12-18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드 사야하는데...

진주 2008-12-18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인격적이고 공평한 우리 마로~
사랑하는 순서대로, 혹은 중요도의 순서대로, 혹은 가정에 기여도로
첫번째 두번째로 따졌다면 엄청 마음에 상처가 되었을거예요.

음...마로식으로 따지거나, 무스탕님 식으로 따지거나 간에..
저는 우리집에서 네번째 기쁨이네요 ㅋ~
해람이랑 같은 처지!

마노아 2008-12-18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신선한 기쁨이라니! 저도 마로의 기쁨이 되고 싶어요.(응?)

꿈꾸는섬 2008-12-18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정말 사랑스럽겠어요.

조선인 2008-12-19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순오기님, 무스탕님, 안티테마님, 다 미워요. 흑흑
속닥님, 앗싸~ 매년 부끄럽사와요.
무스탕님, 그래도 2등이에요. 음, 한타 속도로 하면 1등할 자신 있는데~
브라이니님, 우리 집은 다 손으로 만들고 있어요, 마로가요. ㅎㅎ
진주님, 애들이 벌써 다 엄마를 앞질렀군요. @.@
마노아님, 오세요! 그럼 우리집 서열 두번째 되십니다.
꿈꾸는섬님, 딸래미 키우는 재미 혹은 낙담이겠죠? 어찌나 지 아빠 편을 드는지.

무해한모리군 2008-12-19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사랑스러워라 ^^

다락방 2008-12-19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하
너무 예뻐요.

저는 특히 그러니까 참아, 라는 문장이 아주 쏙 맘에 들어요. ㅎㅎ

조선인 2008-12-19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모리님, 헤헤
다락방님, 얼마나 절 한심하다는 듯이 봤는데요. 불끈!
 
첫아이 학교 보내기 살아있는 교육 9
박경진 그림, 주순중 글 / 보리 / 1999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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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가 초등학생이 된다는 건 부모가 더 떨리는 경험일 것이다.
지난해 이맘때쯤 취학통지서를 받고 마음이 참 바빠졌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했을 따름이었다.
그때 길라잡이가 되어준 게 바로 이 책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고, 구체적인 준비를 할 수 있었다.
덕분에 큼직한 철제필통도, 플라스틱 필통도 모두 찬밥 신세가 되었고,
새로 헝겊필통을 사들이고, 라벨러를 사들이고, 성교육을 다시 시켰고^^

흠이라면 2006년 마지막 인쇄본이라 그런지
1999년에 쓰여져서 그런지 막상 초등학교 학부모 노릇을 하자니
실상과 틀린 점이 조금 있다.
가령 난 책만 믿고 1학년은 시험을 안 보는 줄 알았다가 큰 코 다쳤다.
또 책에서는 별반 언급이 없었는데, 의외로 자질구레한 준비물이 많았다.
선생님이 굳이 그런 걸 사오라고 시킨 적은 거의 없지만
'즐거운 생활'의 만들기나 '가족 독서신문 대회' 등에 참가하려면
털실, 카보이드지, 하드보드지, 골판지, 반짝이풀, 인형눈알, 수수깡,
은종이, 금종이, 리본테이프, 단추, 나무젓가락, 은박접시, 비닐끈 등
각종 자질구레 소품이 상비되어 있으면 유용하고,
리듬악기 셋트, 줄넘기, 실로폰, 리코더, 멜로디언 등도 미리 사놓으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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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12-17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카가 취학통지서를 받았어요. 딱 필요한 조언을 해주시는군요! 캄사해요.^^

미설 2008-12-17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아무리 여러 얘기를 들어도 당연히 학교마다 또 다르고, 담임샘에 따라 또 다르고 한 모양이에요. 닥쳐서 경험하는 수 밖에 없다는... 더 겁나요. 그래서.
멜로디언.. 없는데.. 자질구레한 소품 챙기기 정말 어려울 것 같네요. 어떻게 하셨는지 존경스러워요. 게다가 시간도 얼마 없으실텐데 말이에요..

꿈꾸는섬 2008-12-18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네요. 엄마의 노력없이 되는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조선인 2008-12-18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호호 저야말로 감사
미설님, 리듬악기셋트는 꼭 있어야 하구요, 마로 학교의 경우 멜로디언과 실로폰 중 하나 선택이었는데, 고학년이 되면 결국 둘 다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냥 몽땅 사버렸어요. 리코더는 이왕이면 조금 비싸도 플라스틱 말고 나무로 된 거 사주세요. 플라스틱은 소리가 정말 나빠서 애나 가족이나 모두 고역입니다. 그에 비해 나무는 훨씬 소리가 고아 심신이 안정된다고나 할까. 에, 또, 처음엔 저런 준비물들이 없어서 한밤중에 홈플러스 달려가곤 했죠. ㅎㅎ
꿈꾸는 섬님, 초등학교 공부는 엄마 공부라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조선인 2008-12-19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맞아요. 운동회 때 스포츠 머리띠를 준비하라는 말에 뭔지 몰라 한참 헤맸는데, 문방구 가니까 있더군요. -.-;;
 

최근에 나온 책 중 혀말기가 유전이 아니라고 반박한 책을 몇 권 아는데
아직까지도 중론은 유전이라는 것이더군요.
어느 쪽이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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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8-12-15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다닐때 유전이라고 배웠는데 요즘 아니라고 하나보죠?
치솔질 하는 법도 바뀌고 우휴 따라가기 어려워요 ㅠ.ㅠ

hnine 2008-12-15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전이 아니라고 반박한 책이 있었어요? 몰랐네요.
아직 유전학 책에도 유전이라고 나와 있는데.

瑚璉 2008-12-15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우리도 만수산드렁칡같이 혀를 말고 지내리라.
- 무명씨

다락방 2008-12-15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혀말기 되는게 우성이고 안되는게 열성이며 '유전'이라고, 현재 교과서에도 실리고 있다네요.
교과서가 틀린걸까요? 당연히 유전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조선인 2008-12-16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말이죠. 분명 책에서 봤는데, 어느 책인지 기억이 안 나요. 철푸덕.
 

사전의사결정서


진단명 :
주치의 :                       (서명 또는 인)
기록일 :       년     월     일


질병의 진행과 치료 과정에서 소생이 불가능하거나 소생하더라도 의미 없는 생명만을 연장하게 되는 경우를 대비하고,  환자분의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서 환자와 환자 가족의 치료 선택에 대한 의견을 기록하고 보관하려고 합니다.  

1. 심폐소생술
위 환자는 소생이 불가능하거나, 죽음이 임박한 말기 상황인 경우에 심장박동이나 호흡이 정지되었을 때 심폐소생술을 원하지 않습니다.

2. 위 환자는 다음의 선택한 치료와 검사를 시행하여 주시길 요청합니다.

(1) 편안한 상태의 유지를 위한 기본적 치료             (       )

     (구강과 신체의 위생유지, 식사와 음료의 경구섭취, 투약, 체위변경, 상처의 치료, 통증과

고통경감, 적절한 체온과 습도 유지, 산소투여 및 기도유지, 환자의 품위와 인격을 존중함)

(2) 정맥 영양주사                                                 (       )

(3) 경장 영양공급                                                 (       )

(4) 수혈                                                               (       )

(5) 항생제 사용                                                      (       )

(6) 혈액 및 방사선 검사                                            (       )

(7) 투석                                                                 (       )  
            
(8) 승압제 및 항부정맥약 사용                                   (       )
  
(9) 인공 심박조율기의 삽입                                        (       )

(10) 제세동술을 포함한 일체의 전기적 심장 자극            (       )

(11) 기도삽관 및 인공호흡기 적용                                 (       )

(12) 중환자실 사용                                                     (       )



본인 (환자 본인, 보호자 대표 __________)은 의식이 명료한 만 20세 이상의 성인으로서, 환자의 진단 및 상태에 대하여  의사의 충분한 설명을 들었으며, 상기된 치료의 목적과 결과에 대하여 이해하였습니다.

본인은 의료진에게 앞으로 치료 과정에 위의 사항을 고려하여 진료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환자                                             (서명 또는 인)

        보호자 (관계:         )                      (서명 또는 인)

  
용어 설명
(1) 정맥 영양 주사 : 영양소가 배합된 주사약 (수액)을 정맥 혈관을 통해 투입하는 방법입니다.
(2) 경장 영양 공급 : 입으로 음식물을 먹지 못하는 경우, 위나 소장까지 인공으로 관을 삽입하여 영양을 공급합니다.
(3) 투석 : 신장 기능이 나쁠 때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기계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4) 승압제 : 혈압을 높이기 위하여 투여하는 약물입니다.
(5) 인공 심박조율기 삽입 : 심장정지, 부정맥 발생 시 전기자극을 주어 심장이 규칙적으로 뛸 수 있도록 혈관을 통하여 인공 심박조율기를 삽입하는 치료법입니다.
(6) 제세동술을 포함한 일체의 전기적 심장 자극 : 심장정지 등이 발생하였을 때 인위적으로 전기자극을 주어 심장이 뛸 수 있도록 합니다.                                                      
(7) 기도삽관 : 호흡이 곤란한 환자의 기도 내 이물질 제거와 인공호흡과 기도유지가 가능하도록 입이나 코를 통하여 관을 삽입하는 것입니다.
(8) 인공호흡기 : 환자 스스로 호흡이 곤란한 경우 기도삽관을 하고, 기계적 환기 장치를 이용하여 환자의 호흡을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강남 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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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01: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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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08:1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