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 학교가 '돌봄 교실'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학기중에는 저녁 9시까지 운영되고, 방학중에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답니다.
맞벌이 부부에게는 정말 최고이지요.
실컷 자랑질 하려고 교실 사진도 잔뜩 찍어뒀는데... 아직까지 못 올렸네요.

그나저나... 방학 기간 동안에는 시간표를 짜서 공부도 시킨다는데,
이왕이면 엄마들이 의견 모아 문제집을 지정해 주십사 말씀하시네요.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정하면 문제가 되나봐요.
그런데 저의 문제는... 아직까지 애한테 문제집을 시켜본 적이 없다는 거...
인터넷을 뒤져봐도, 서점에 가 봐도 너무 종류가 방대하여 기가 질려 못 골랐어요. 

혹시 문제집 풀이하고 계시는 집이 있다면 추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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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9-12-21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린이는 연산 연습용으로 기탄 수학을, 문장제 문제 연습용으로는 해법수학 (우등생 해법--> 일등 해법)을 집에서 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엔 괜찮던데요. 다른 문제집은 안해봐서 비교를 못해봤지만요.
하루에 기탄 수학 두쪽, 해법 수학 두쪽 씩 푸는데 20분도 채 안걸려요.

nemuko 2009-12-21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희네 학교도 12월부터 돌봄교실을 하는데 정작 맞벌이 엄마보다는 애들끼리 재밌다며 소문을 내서 엄마 집에 있는 애들이 대부분이라네요. 아들도 막 부러워하던걸요.
참 문제집은 상위권연산 강추예요. 전에 페이퍼에도 썼는데 문제집 싫어하는 울 아들도 이건 좋아라 하더라구요. 일단 잡다하지 않아서 문제수는 그닥 많지 않지만 한번 더 생각해야 하는 문제들이라 엄마도 맘에 들었구요.

조선인 2009-12-22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 감사합니다.
네무코님, 돌봄교실 진짜 좋아요. 재즈댄스도 배우고 레고도 하고 게임도 하고. 정말 만세에요.
 

원어데이에 건담 프라모델 떴어요. 

http://www.oneaday.co.kr/Today/detail.php 

음... 난 막 흥분해서 왔는데 아무도 관심 없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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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9-12-18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큰녀석 지성이가 올해들어 조립한 건담이 세개나 되고 하나는 부품을 잃어버려 조립하다 버렸다는.. ㅠ.ㅠ
도대체 왜 이렇게 비싼거야요? 1/100 사이즈로 구입을 하니 최소 6만원이더이다 @_@
사진의 건담들 멋있긴 하네요.
조립해 놓은거 둘은 높이 올려놓고 마지막으로 조립한건 아직도 자기 책상위에 올려놓고 맨날 어루어 만져주고 있어요. ㅎㅎ

토토랑 2009-12-18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악하악
다 사고 싶으나.. 울 아들래미들 금방 부실게 뻔한대 ㅜ.ㅜ

무해한모리군 2009-12-18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취미는 갖지 말아야겠어요.. --

조선인 2009-12-18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지성이가 건담을 아는군요. 요새 애들은 모르는줄 알았는데. @.@
토토랑님, 그야말로 하악하악인데, 저도 해람이 때문에 사기가... 게다가 옆지기가 더 이상 뭘 살 거면 기존에 만들어 놓은 걸 버리라는 협박을... ㅠ.ㅠ
휘모리님, 어머, 어머, 건담은 취미가 아니에요. 예술이지. 쿨럭.

토토랑 2009-12-18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지르고 왔슴돠. 내 클마스 선물이야 몰라 이러면서요.
언제 다 만들지는 모르겠지만 만들고 인증짤 올릴께요 ㅋㅋ

울보 2009-12-18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조카 너무 너무 좋아해요,,,,,

Mephistopheles 2009-12-18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하고 갔는데...제타가 없으므로 통과...
(그나마 RE78NT01 모델이 존재하긴 하지만 클리어 버젼이네요 쩝)
근데..조선인님이 프라모델 조립이 취미였어요..?? 전 처음 알았다는..

조선인 2009-12-18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토랑님, 으앙, 부러워요.
울보님, 와, 요새 애들도 다 건담을 좋아하는군요. 몰랐어요.
메피스토님, 프라모델이 취미라기 보다... 건담이니까요!

BRINY 2009-12-20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담관련도서는 사는데 프라모델은 쪼옴...전 레고는 사지만 프라모델은 그다지...

2009-12-21 07: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9-12-21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 전 오히려 레고는 안 사요. 너무 끝이 없다고 할까... ㅋㅋ
속닥님, 아, 토요일에 받았어요. 제가 미처 말씀을 못 드렸네요. ^^
 

노동부에서 배포하는 <파견/도급 구별 참고자료>에 따르면
불법도급이냐 아니냐 판단하는 첫번째 기준으로 '채용, 해고 등의 결정권'을 꼽고 있다.
또한 '작업배치 변경 결정권' 역시 주요한 판단기준이 된다.

이와 결부하여 김종호씨 사건을 짚어보자.
- 알라딘은 인트잡과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김종호씨는 인트잡의 알라딘 작업장에 고용되었다가 해고된 바 있다.
- 김종호씨는 인트잡의 알라딘 작업장에 원직복직되기를 요구하고 있다.
- 알라딘이 만약 인트잡의 고용 및 해고 과정에 관여하면 이는 불법도급의 증거가 된다.
- 마찬가지로 알라딘 작업장에 특정인 배치를 요구하는 것도 불법도급의 증거가 된다.
- 따라서 알라딘은 김종호씨의 복직 및 특정 작업장 배치에 관여할 수 없다.

즉 알라디너들이 알라딘에게 김종호씨의 원직복직을 요구하는 것은
대놓고 불법도급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과 같은 셈이다.
당연히 어느 회사도 대놓고 불법행위를 하지 않는다.
이 상황에서 알라딘은 알라디너에게 김종호씨 사건에 대한 유감을 표명할 수 있으나,
김종호씨에게 직접적으로 사과를 표명한다면 불법을 시인하는 것으로 확대 해석될 수 있으므로,
당연히 직접적인 관여를 회피할 것이다.

이제 알라딘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조치는 불명확한 고용 및 해고 과정으로 인해 잡음을 일으키는
인트잡과의 도급 계약을 청산하고 다른 업체와 계약하는 것인데,
이는 인트잡 알라딘 사업장에 원직복직되기를 요구하는 김종호씨 의사에 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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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7 17: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17 17: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17 17: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주미힌 2009-12-17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복잡한 문제네요..;;

2009-12-17 17: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9-12-17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7:14 속닥님, 그래도 조유식 사장의 사과문은 떴어요.
17:26 속닥님, 사장이니까 오히려 더 법적 문제에 민감하고, 조심스럽게 말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17:28 속닥님, 네, 마음이 문제죠.
라주미힌님, 김종호씨가 법적인 조문을 받고 있는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17:44 속닥님, 김종호씨가 알라딘 채용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니구요, 인트잡 복직을 요구하고 있는데 꼭 알라딘 작업장에 배치되기를 희망한대요. 인트잡에서는 알라딘엔 추가인원이 필요하지 않으니 예스24인가 어딘가 다른 작업장 배치를 제안했다는데 이를 김종호씨가 거부한 바 있어요. 김종호씨가 원하는 게 무얼까 싶어서 그분 서재에 댓글을 달아놨는데 아직은 답이 없으시네요.

2009-12-17 18: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9-12-17 18:53   좋아요 0 | URL
속닥님, 말씀 감사합니다.

2009-12-17 18: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18 04: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9-12-18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8:53 속닥님, 제가 워낙 오지랖이 넓어서요. ^^;;
04:44 속닥님, 그나저나 엄청 일찍 일어나시네요.

水巖 2009-12-18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목조목 따져 알려주시니 이해가 됩니다. 이제 좀 조용해 지겠죠? 조선인님이 오지랖 넓은게 아니라 오지랖 넓은 사람들은 따로 있는것 같군요.
 
이제서야 입장정리 - 불매운동 마무리를 원합니다.

많은 분이 투표라는 방식이 공격적일 수 있다는 지적을 하셨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제가 원한 건 불매운동 마무리를 언제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것에 대한 의견 개진이므로, 굳이 오해를 사는 방식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페이퍼 수정으로는 투표 삭제가 불가하기 때문에, 고객센터에 투표 삭제를 요청했으며, 다행히 무사히 삭제되었다고 통지 받았습니다.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한 점은 저의 과실입니다. 다만 한 가지 변명하고 싶은 건... 불매운동에 참여하셨던 분들이 원하시는 걸 얻지 못하셨다고 결론짓고 서재를 탈퇴할까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하기에 어느 시점에서 마무리 짓고 다음을 기약하자는 말이 하고 싶었던 건데... 오히려 그 분들을 공격한 것처럼 비춰졌으니 제 짧은 필력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에, 또, 다시 한 번 페이퍼를 읽어보니 제목도 오해 사기 딱 좋네요. '불매운동 마무리를 원합니다' 보다는 '불매운동 마무리를 제안합니다'라고 고치면 좀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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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가 좋아하는 우리 조선인님께 위로위로
    from 세상에 분투없이 열리는 길은 없다 2009-12-17 11:51 
    조선인님 얼마나 당황스러우셨겠어요. 예민한 시기다 보니 그런듯 합니다. 위로위로 저는 아직도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면서 물류를 외주주고 있다는 사실을 정말 이용자는 몰랐는가' 하는 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다 동의한거 아니냐 하는 생각도 있었구요. 그래서 솔직히 알라딘에 깜짝 놀라지 않았고, 불매에 동참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저는 불법적 고용과 해고를 일삼는 파견업체를 사용한 책임을 알라딘에 묻고 싶다는 입장에서 조사장에게 글쓰기에 참여했을
 
 
바람돌이 2009-12-14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약속있어서 나가요. 솔직히 말하면 이미 늦었네요.
일단 조선인님이 저나 다른 분들이 느낌 감정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서재 탈퇴니 그런걸 걱정하시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인간사 가는 사람 잡지말고 오는 사람 막지마라 가다보면 그냥 또 만나지는 때가 있으리니.... 할 수 없는거죠 뭐 (뭐 그렇다고 제가 나가겟다고 말씀드리는건 아닙니다. )

2009-12-14 18: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14 18: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9-12-14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으, 늦었다는 게 어떤 뜻인지 걱정됩니다.
18:12 속닥님, 제가 부주의했던 거죠, 뭐.
18:19 속닥님, 음, 전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해왔는데... 음... 글쎄요.

Mephistopheles 2009-12-14 18:40   좋아요 0 | URL
아마도 바람돌이님 말씀은 반박글을 서둘러 올리신 거에 대해서 말씀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요.)

무해한모리군 2009-12-14 18:49   좋아요 0 | URL
약속시간에 늦으셨다는 말씀같아요 ^^;;

Mephistopheles 2009-12-14 20:41   좋아요 0 | URL
역시..국어 어려워~ 워~ 워~

바람돌이 2009-12-14 22:29   좋아요 0 | URL
이런 제가 실수했군요. 늦었다는건 정말 말 그대로 약속시간에 늦었다는 얘기였습니다. ^^;; 갑자기 올라오는 댓글들에 놀라 댓글 달다가 늦었거든요. ㅠ.ㅠ

조선인 2009-12-15 07:45   좋아요 0 | URL
아, 바람돌이님, 다행이에요. 난 또 ... 헤헤

하이드 2009-12-14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투표글은 불매반대 반 민음사 이벤트 까는 글 반 이었기 때문에 그냥 살려둘께요.


Joule 2009-12-15 00:25   좋아요 0 | URL
하이드 님 웃겨! (요.) 자기 페이퍼 지우기 싫으니깐 핑계는. ( '')

Mephistopheles 2009-12-15 01:27   좋아요 0 | URL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였군요....=3=3=3=3

조선인 2009-12-15 07:45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귀여우신 분들... 쿨럭.

하늘바람 2009-12-14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빨리 훈훈한 알라딘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조선인 2009-12-15 07:46   좋아요 0 | URL
다양한 얘기가 공존하는 알라딘도 좋잖아요?

지나다 2009-12-15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침묵의 나선 이론이라는 뭐, 누구나 다 아는 오래되어빠진 이론이 있습니다. 이 투표가 폭력적으로 느껴지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까까지 존재하던 분명한 결과는 말하지 않고 있던 많은 사람들은 이제 충분히 그만해도 되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셨으나 뚜렷이 의견을 개진하지 않고 계시던 더 많은 분들이 의견을 모아서 보여준 유일한 결과물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투표를 제안하신 조선인님보다, 그 투표를 폭력적이라 몰아가는 몇몇 분들이 오히려 더 폭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투표라는 절차를 꼭 따라야 한다고 누가 정한 것도 아니고, 하나의 의견을 모으는 방법으로 선택했을 뿐입니다. 의사결정의 수단이 아닌, 현상황의 점검 정도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사안이었습니다.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던 사람들은, 그 즈음에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한 번 확인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테고, 그게 말도 안된다, 라고 생각되던 분들에게 누구도 '투표 결과에서 그만하자고 나왔는데 왜 계속 하느냐'라고 문제 삼을 수 있는 정도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이 조선인님의 부주의로도, 인격 부족으로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상황에서, 한 사람을 이렇게 몰아갈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한가지 더 궁금한 것은, 불매운동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초반에 여전히 불매를 해야 한다, 라는 의견이 많이 나왔더라도 똑같이 폭력적이다, 라는 표현을 쓰셨을 지가 궁금하며, 불매 운동에 참여하는 분들은 누구에게 그 무엇도 강요하지 않았다, 라고 이야기하시는데 강요란 꼭 직접적으로 말로 했을 때 성립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인지 역시 궁금합니다.

Joule 2009-12-15 00:33   좋아요 0 | URL
와아ㅡ, 멋있다!

조선인 2009-12-15 07:46   좋아요 0 | URL
지나다님, 으아, 말씀이 너무 어려우세요.

2009-12-16 23: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17 08: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투표라는 방식이 매우 공격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걸 미처 생각 못 했습니다.
파문(?)을 일으켜 놓고 이런 글 올리는 게 좀 쑥스럽지만...  

rhythm과 groove, 비슷한 말인데 다르답니다. 

어떻게 다른지 고수님들, 가르쳐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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