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울트라줌을 4년 정도 썼다. 실외에서는 강력한 줌 기능 때문에 유용했는데, 실내에서는 그야말로 쥐약. 꾸준히 새로운 기종이 날 유혹했지만 가계부를 생각하며 AS로 버텨왔는데, 얼마 전 해람이가 배터리커버를 또 부신 데에다 메모리카드까지 분실해버려 드디어 새로 장만.
후지 파인픽스는 명성에 걸맞게 실내 촬영도 밝게 나오고, 손떨림 보정과 얼굴인식 기능도 매우 만족스러운 편.
핸드폰 들여다 보느라 사팔이 되었어요.
이쁜 척
강력한 뽀뽀 공격
유아변기에는 도통 관심없던 아들이 유아겸용 변기커버를 설치하자 그제서야 변기에 조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오늘은 누나가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닫자 '볼래 볼래 열어' 난리치더니, 처음으로 시간 맞춰 '응가'를 이야기하고, 화장실 변기에 응가하자 끙끙 성공. 장장 26개월만이다. 감격. -.ㅜ 문제는 그후로 변기 커버를 수시로 열어 계속 빠이 빠이. -.-;;
광교산 형제봉 초입(경기대 입구)에 광교공원이 조성되었다. 여름철이면 저녁에는 음악분수, 낮에는 분수터널를 운영해 아이들 놀기 좋다.
출처: http://cafe.daum.net/cafe-ildong/CEHn/14?docid=1CLN4|CEHn|14|20080628074917&q=%B1%A4%B1%B3%B0%F8%BF%F8&srchid=CCB1CLN4|CEHn|14|20080628074917
하여간 그곳에서.
저수지를 바다로 착각한 듯 목청껏 '고래야'를 찾는 아들. 분수터널에서 논 직후라 촉촉히 젖어있다. ^^
고래 없어? 고래 있어! 고래 없어? 고래 있어! 고래가 언젠간 나올 거라 확신하는 해람. ㅋㅋ
고래구경도 식후경. 이 과자는 다 내꺼야. 가까이 오기만 해봐. 투투 해람.
해람 어린이집 선생님, 해림이 만들기에 완전 재미들리다. ^^V
핸드폰 사진이라 잘 안 보이긴 하지만 두번째 사진은 디스코머리로 따줬을 때. 그런데 저날 아파트장 어묵파시는 아저씨한테 혼났다. "장난도 정도껏이지, 아들래미한테 뭔 짓이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