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SBS에서 영화를 하는데
옛날에 보았던 이 책과 도입 부분이 비슷하다.
이 책의 내용은
가까운 근미래인데 책이 금지된 전체주의 사회로
방화수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책을 불태우고 다니는 내용이다.

지금 영화가 10분쯤 진행되었는데
책과 예술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처형되며
그림, 책들은 불살라진다.

제목은 다른데, 이 책이 원작일까?
영화제목은 <이퀄리브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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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5-12-18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은 못 봤구요..저도 지금 그 프로 틀어놨는뎅..
예고에서 보니 매트릭스 같던걸요??

깍두기 2005-12-18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기가 점점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는군요.
감정을 죄악시하는 사회라......이건 또 옛날에 본 단편동화하고도 비슷하네.
그건 행복해하는 것이 범죄인 사회 얘기였는데.

sooninara 2005-12-18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저 내일 해리포터 보러가요^^ 알뜰하게 조조 예약했어요.
아이들이 좋아서 죽어요.

깍두기 2005-12-18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점 재미없어지고 있음. 끝까지 봐봐야 알겠지만.
해리포터 잘 보고 오세요. 은영이는 좀 무서워할 수도 있겠는데.
평소에 많이 단련시켜 놓았겠죠?^^

sooninara 2005-12-18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번에 폴라익스프레스 보면서 울었는뎅...ㅠ.ㅠ
저도 자야겠어요 졸려요.

panda78 2005-12-18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퀼리브리엄, 꽤 흥미있게 봤던 영화인데... 후까시 잡는 주인공이 아주 멋졌던 기억이 납니다. ^^
각본은 이것저것 잡탕의 느낌이 들던데 말예요. 원작이 따로 있는 거였던가? 가물..

히나 2005-12-18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 책은 읽어본 적이 없어요. 개인적으로 크리스찬 베일을 너무 좋아해서
영화는 무척 즐겁게 봤는데 듀나에 의하면 거의 '화씨 451' 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진부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화마 속에서 W.B. 예이츠의 시
'하늘의 융단'을 읊는 장면은 잊혀지지 않을 거 같아요.. ^^

깍두기 2005-12-18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지금쯤 해리포터 보고 계시겠다^^

판다님, ㅎㅎㅎ 후까시, 바로 그거예요. 혼자서 수십명을 상대로 총질하며 얼마나 그럴듯한 포즈를 잡던지. 웃기기까지 하던걸요.

스노드롭님, 그 배우가 크리스찬 베일이군요. 좀 무섭게 생겼던데.
ㅎㅎ 내 예상이 맞았어. 화씨 451.....도입부분이 똑같지 뭐유.
 

 

 

 

 

오늘 발굴한 만화. 기괴하고 무섭고 혐오스러운 형태로 비틀어진 사람들의 모습과(그것이 인간의 무의식을 표현한 것이라니 인간은 기괴한 존재임에 틀림없다) 멀쩡한 사람의 얼굴도 어딘지 모르게 불쾌하게 그리는 만화가의 그림체.

나는 예쁜 것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므로 이런 것에 잘 단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만화의 그림체는 묘하게 기분 나쁘다. 마치 인간은 모두 추한 존재라고 말하는 듯한......

그러나 어쨌든 처음 시작부터 사람 헉겁하게 충격을 주며 이야기가 시작되므로 뒷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야기인즉슨, 어떤 애송이 의대생이 노숙자에게 '두개골에 구멍을 뚫으면 제6감이 개발될 수 있다'고 꼬셔서 뇌수술을 한 후 노숙자가 보게 되는 엄청 충격적인 세계를 그린 것인데 두개골에 구멍을 뚫으면 육감이 개발된다는 것은 이 만화에서 뜬금없이 내놓은 얘기가 아니라 실제 보고된 사례도 있고 그런 초현실을 경험하기 위해 자기 두개골에 실제로 구멍을 뚫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두려우면서도 유혹적인 얘기가 아닐 수 없다. 초현실의 경험이라....식스센스의 능력에다가.....

그러나 정 그런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피를 보며 두개골에 구멍을 뚫기보다는 환각제를 한번 먹어보는 게 덜 손해보는 짓일 것 같은데. 아니 뭐 그래서 환각제를 먹어보자는 얘긴 아니고.

그래서 주인공이 두개골에 구멍을 뚫은 후 무엇을 보게 될까요? ㅎㅎ 여기까지 이야기하면 나는 스포일러가 될 것 같으므로 이하생략. 힌트를 약간 준다면 이 이야기는 '인간심리를 추적하는 스릴러' 라고 부를 수 있겠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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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12-14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거... 보다 말았어요..
처음과는 달리 이야기 내용이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는 듯하여..^^;;;

깍두기 2005-12-14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저 지금 3권까지 봤는데....뒤로 갈수록 별론가 봐요? 실망이네ㅠ.ㅠ

날개 2005-12-14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음... 미리 실망하시면 좀 죄송스럽지만.. 어디부터더라? 4권인지 5권부터 쫌.........(이하 생략^^)

깍두기 2005-12-14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에게 검증받고 볼 걸.....
디따 재밌는 만화 하나 추천해 줘요.
1. 권수 무진장 많은 것(30몇권짜리라던가...^^)
2. 옛날에 나온 것도 상관 없음
3. 완결된 것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는 뭐 없어요?^^

panda78 2005-12-14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4권부터 쫌 실망.. 1,2권이 제일 재밌었던 것 같아요.
날개님, 저도 추천해 주세요. ㅎㅎ

날개 2005-12-14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딥따 긴거는 완결이 잘 없는데.....^^;;;;;

<바사라>1~27완.. 이거는 보셨죠?^^
<팜시리즈>1~26.. 완결은 아니지만 완결과 마찬가지...(그림에 신경쓰지말고 3권까지만 참고 봐주세요.. 그 다음부터는 저절로 읽게 된다는~)
< H2> 1~34완, <터치> 1~26완 .. 아다치 미츠루껀데 이것만 읽으면 매니아가 된다는 책이죠..
<반항하지마> 1~25완.. 폭주족이 껄렁껄렁한 선생님이 되는 이야기.. 마음을 비우고 즐겁게 읽을 수 있음..^^
<슬램덩크> 1~31완.. 설마 이걸 안 읽었을까마는.....

대략 생각나는 건 이 정도?

날개 2005-12-14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은 안본것도 없으면서 추천하긴 뭘 추천해욧!

깍두기 2005-12-14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대단하십니다. 바로 정답 나오네요^^
님에게 추천을 해 드려야 할텐데 페이퍼 좀 쓰시죠^^

바사라는 봤고(끝까지 봤는지는 기억 안나고요)
팜시리즈 못봤고
H2 봤고(아, 정말 감동적이었어요ㅠ.ㅠ)
터치 못봤고, 반항하지마 못봤고,
슬램덩크는 당근 읽었지만 얘기 나오니 다시 보고 싶어요.
그럼 호문쿨루스를 나온데까지 읽고는(6권까지인 것 같은데 어쨌든 궁금하니 보긴 봐야죠. 실망을 하더라도)
팜시리즈와 터치와 반항하지마를 읽을래요. 날개님, 감사^^

깍두기 2005-12-14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은 날개님이 위에 적어주신 것 다 보셨나요?

panda78 2005-12-14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녜... ^^;;; 팜 시리즈 좋아요. 저는 그림도 마음에 들던데.. ^^;
저는 아다치 미츠루 것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게.. 러프였던 거 같은데, 제목이 정확한지 모르겠네요. 수영하는 남자애 나오는 거였는데..?


깍두기 2005-12-14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우리동네 대여점에 저것들이 있을지가 걱정이어요. 가게가 하도 쪼그매서 구간들은 마구 치워버리는 분위기라....

날개 2005-12-15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러프 맞습니다..^^ 그것도 넘 재밌죠! 12권 완결이라 뺏잖아요..ㅎㅎ
깍두기님이 30권짜리를 찾으시길래...^^;;;

깍두기 2005-12-15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대여점 갔었는데 팜시리즈 없다네요. 저것들 몽땅 없는 거 아닌지 걱정됩니다ㅠ.ㅠ
 



이제 앳된 모습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애들을 보며 세월의 무상함과 아쉬움을 느끼고 한숨을 내 쉼.
(집에 와서 1편을 DVD로 다시 봤는데, 그때 그 애린 것들이 저렇게 금방 처녀총각이 되다니 슬프기 한량없었다ㅠ.ㅠ)

해리-점점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로 변하고 있다. 난 너무 샤프해 보이는 거 싫어. 글고, 목욕탕씬 보니까 꽤 봐줄만한 몸매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어허!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 무슨 해괴한 소리를!)

론- 내가 좀 어리버리해 보이는 사람을 좋아하긴 하지만 지나치게 덤앤더머 분위기다. 슬펐다.

헤르미온느- 어찌나 어여쁜 아가씨가 되어 주셨던지. 그러나 같은 여자끼리이므로 패스.

케드릭 디고리- 잘. 생. 겼. 다....... 마지막에 죽다니 정말 아깝다.

 

퀴디치 올림픽 장면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볼드모트는 내 생각보다 너무 점잖게 생겼다.(도대체 얼마나 기괴한 걸 원하길래....쩝) 프랑스에서 온 여자애들은 좀더 하늘하늘한 옷을 입었어야 한다.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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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5-12-13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랑스에서 온 여자애들은 좀더 하늘하늘한 옷을 입었어야 한다.
히히힛~그래도 예쁘자나요 ^^
저는 주말에 한번 더 보러가요 ~

깍두기 2005-12-13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히, 제가 좀 뇌쇄적인 걸 원해서요^^(애들 다 보는 영화에서 대체 뭘 바라는 건지.....^^;;;)
똑같은 영화 두번 보면 안 지루해요?

sooninara 2005-12-13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었다. 일기 마지막은 항상 저 말로 장식을 하는데..ㅋㅋ
12세관람가라서..어린아이들 데리고 볼수 있나요?

깍두기 2005-12-13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세 관람가면 부모동반 하에 다 들어감.

sooninara 2005-12-13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몰라쓰~~~ㅠ.ㅠ
보러가야지

세실 2005-12-13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저도 보고싶은데 시간이 나지 않아요. 핑계인가???
아 이 영화 보고 싶어요.....

깍두기 2005-12-14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핑계라고 사료되어요^^=3=3=3
(아이들 데리고 관람하세요. 근데 좀 무서울 수도 있어요)

chika 2005-12-14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이 반지전쟁도 보는데 무섭긴요.. ;;;
근데 책보다 영화에서 더 허무하게 순식간에 죽어버리지 않나요? 케드릭 말이죠;;;

paviana 2005-12-14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주말엔 보러갈거야요..
디고리에 주의해서 보겠어요.ㅎㅎ
깍두기님도 하늘하늘을 좋아하시는구나..ㅎㅎ

호랑녀 2005-12-14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복인데 어떻게 하늘하늘해질 수 있겠어요.
우리집 애들도 난리났어요. 퀴디치 월드컵 허무하다구요.
케드릭... 잘 생겼죠? 나이가 들어가나, 느끼한 게 좋아져요...=3=3=3

ceylontea 2005-12-14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마지막 글이 중요한 것이네요...
"재밌었다.."
저도 보고 싶어요... ㅠㅠ 혼자라도 살짝쿵 보러갈까요? ^^
저번에 알라딘 카드 신청하면서 이벤트 당첨되어 메가박스영화권이 되었는데, 직접 받으러 오라해서 안갔어요..
그냥 영화권을 우편으로 보내주던지..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해줌 좋을텐데..
거기까지 주민증 가지고 가야하니.. 누구를 줄 수도 없구.. 에궁 아까와라..
그리고 방문기간도 딱 보름.. 너무 짧더군요..
전화해서 머라 하기도 귀찮아서 걍.. 날렸답니다..

진주 2005-12-14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케드릭 디고리- 잘. 생. 겼. 다....... 마지막에 죽다니 정말 아깝다.

컥...이럴 수가!! 나 안 봐! 나 안 봐!!! 엉엉~

반딧불,, 2005-12-14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케드릭 보러가야겠군요.
아그들이랑 보기는 그렇고 영 그렇답니다.
다섯살은 안되겠죠??^^;;;

깍두기 2005-12-14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그래도 소현이는 상당히 무서워 하더이다^^

파비아나님, 내가 하늘하늘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책에서 걔네들이 하도 하늘거리며 나오기에 기대를 한 것 뿐이죠^^

호랑녀님, 아이참, 우리 교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 보아요.
퀴디치 월드컵, 그것만 한시간 중계해 주었어도 즐거웠을텐데, 컴퓨터 그래픽이 귀찮았나 보죠.
호랑녀님, 느끼한 것이 좋아지신다고라...우리 같이 참기름이라도 원샷할까요?^^

실론티님, 제가 2편은 보다가 졸았거든요^^ 직접 받으로 오라니, 거기가 어디길래?

진주님, 책을 봐서 결론은 이미 다 알고 있었지만 너무 안타까웠어요ㅠ.ㅠ

반딧불님, 다섯살이면 내용도 모를 듯....글고 많이 무서워할 것 같군요.

숨은아이 2005-12-14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읽은 지 2년이나 지나서 내용을 다 까먹었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두 시간 넘어가면서 무릎이 쑤셔서 혼났지만요. 저는 론 여전히 좋았어요. 그리고 볼드모트 나오는 장면에서 해리가 갇히잖아요. 근데 조각상 뒤로 뜬 공간이 보여서, 머리만 뒤로 빼면 빠져나올 수 있겠구만, 왜 막대기에 매달리고 그럴까 생각했다는. ㅎㅎ 책에서도 그랬지만 프랑스 여자애들 존재감이 약한 게 불만이었죠.

깍두기 2005-12-14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님의 눈 예리하시네요. 그게 그런 장면이었나요? 해리가 매달린 장면이...옥의티 발견이로군요^^ DVD 나오면 확인해 봐야지.
프랑스 여자애들은 책보다 존재감이 더 약해졌지 모에요. 덤스트랭 학생들의 파워풀한 춤은 인상적이었어요^^

ceylontea 2005-12-15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전 마포 살고, 사무실은 광화문인데.. 받으러 가기 제일 가까운 곳은 강남 코엑스에 있는 메가 박스요.. ㅠㅠ

OTL 2006-02-14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살도 봤어요
 
외출
김형경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영화로도 나오고 책으로도 나오고, 볼 사람은 충분히 봤을 거 같으니 이제 내가 싫은 소리 좀 해도 되겠지?

난 변명이 싫다. 불륜은 별로 안 싫다. 그런데 이 소설은 주인공 불륜남녀를 작가가 애써서 변명해 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작가는 '나는 불륜이라는 생각을 아예 지우고 썼어요. 또 하나의 사랑이라는 시선에서'라고 영화를 만든 허진호 감독과의 대담에서 이야기했는데 심술궂은 나는 '불륜이라는 생각을 애써 피하면서, 또 하나의 사랑으로 보이려고 감싸주면서' 글을 썼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나이 먹으면서 점점 냉소적이 되어가다니 원.

그들이 불륜이고, 그래서 좀 안 이뻐보이면 안되는 건가? 사실 그들이 심각한 듯 날리는 의미심장한 대화들은 치장을 다 드러내고 보면 작업성 멘트에 지나지 않는다. 그거 작업성 멘트라고 작가가 좀 말해주면 안되나? 그럼 난 오히려 귀엽게 봐줄 수 있는데.

내가 뭐 불륜에 대해 지나치게 결벽한 태도를 가지고 있어서 이러는 건 아니다. 애정사는 다 각자의 사정...케이스 바이 케이스.....자기 인생에 정직하기만 하다면야 그 누가 뭐라 하리....책임질 것 다 지고 말이지....그러나 이 책의 주인공들은 영 그렇지가 못한 것 같으니.....

일단 나는, 인수와 서영이 좀더 뻔뻔해 주기를 바란다. 그래, 나 지금 나몰래 바람핀 나의 배우자에게 배신감 팍팍 느끼고 있거든? 그래서 홧김에 서방질할 참이야. 떫은 놈 있으면 나와 봐. 그래 주면 좋겠는데 영 주춤주춤 내가 지금 느끼는 게 사랑일까 오기일까 이런 거 확인하고 상대방을 밀었다 당겼다 하는 것이 쌍으로 내숭 떠는 것처럼 보인단 말이다. (그래, 바로 이것이었어. 내숭....내가 젤 싫어하는 내숭 말이다)

나는 그들의 이 일련의 고민의 과정들이 어쩐지 자기합리화의 과정처럼 느껴져서 그것이 매우 불편했던 것 같다. 나라면 그리하지 않는다. 자, 난 지금부터 바람을 피우겠다. 이건 배신감 때문이기도 하고, 외로워서이기도 하다. 그리고 저 남자가 꽤 괜찮아 보인다. 이게 사랑일까 아닐까 같은 언어유희로 나를 괴롭히진 않겠다. 불륜이면 사랑이 아니란 법도 없고, 또 그렇다고 이게 사랑이란 법도 없으니. 욕할려면 욕해라. 나도 내가 옳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이래주면 난 박수를 쳐 줄텐데.

수진이 깨어난 후 끝까지 그녀를 보살피다가 결국은 그녀의 '요청'으로 이혼을 하게 되는 인수도, 남편 경호의 장례식에서 그가 위독할 때 하필이면 남자와 있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며 새로운 사랑을 포기하는 서영도 뭐 그리 훌륭해 보이진 않는데, 그들이 그래서 마지막에 다시 만나지 않았다면 모르지만 저 모든 양심적인 행동들이 그들의 사랑을 아름답게 완성해 주기 위한 작가의 포석인 것 처럼만 느껴지니....(아, 정말, 심술 좀 그만 부려라)

그리고 이제 난 삶의 궁기가 흐르지 않는 사랑 이야기는 신뢰할 수가 없게 되어 버렸다. 책임져야 할 애도 없고, 이혼하면 부닥칠 경제적 어려움도 없고, 교통사고 가해자인데도 불구하고 보상금으로 시달리는 일도 없고, 나이들면 자연스레 나오는 똥배도 없는, 그야말로 영화에 나오는 사랑이야기(영화가 원작이니 작가를 원망할 수는 없겠지), 완벽하고 아름다운 불륜을 위해 무대장치 다 해놓고 벌이는 이야기는 이제 그만.

실제 우리가 만나는 불륜은 이것보다 추하고 너절하고 노골적이고 한마디로 말해 그림이 안나오겠지만, 사실은 이 둘의 사랑보다 훨씬 아름다울 수 있다.(쓰고 나니 옛날에 배종옥과 이재룡이 나온 드라마 '바보같은 사랑'이 생각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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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티나무 2005-12-13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0% 동감입니다.
전 영화밖에 못 봤지만 같은 생각으로 투덜거렸댔어요. ^^

깍두기 2005-12-13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영화를 못 봤어요. 리뷰는 이리 썼지만 비디오를 빌려보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비교분석해 보면 재밌을 거 같아서....^^

2005-12-13 22: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깍두기 2005-12-13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B군을 트럭으로 줘도 싫다는 님께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전 비록 B군이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트럭으로 주면 도저히 거부할 수 없을 거 같은데.....^^

난티나무 2005-12-13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책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B군의 연기가 어찌나 가볍던지요.
(저도 트럭으로 준다면... 음음... 거부 못 해요...^^;;)

깍두기 2005-12-13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티나무님, 우린 사실 트럭이 탐나는 게 아닐까요.....^^;;;

sooninara 2005-12-13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트럭..ㅋㅋ 몇톤 트럭이냐도 중요한가요?
현실감이 떨어지긴 하죠.
불륜을 위한 무대 장치라..난 이미 아이들때문에라도 틀렸네.

깍두기 2005-12-13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우린 똥배 때문에도 안돼.....하지만 이 모든 역경을 헤치고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불륜....내가 시방 먼 소릴 하고 있는 거여????

sooninara 2005-12-14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님..졌소이다. ㅋㅋ
(영화봤는데..손예진이 비너스라인이 있거든요. 약간 볼록뱃살..부럽긴하더이다.)

깍두기 2005-12-14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그래요? 손예진도 배가 나왔다구? 그럼 우리도 희망을 가져도 되는 건가?

sooninara 2005-12-14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이이야긴 아줌마끼리만..손예진이 살짝 아래뱃살이 있는데..그게 축처진 아줌마 뱃살과는 다르죠. 그 왜 비너스라인라고 처녀들의 완만한 곡선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래서 얼마나 부럽던지 ㅠ.ㅠ
 
7인 7색 - 일곱 개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곱 개의 세상
지승호 지음 / 북라인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지승호님(알라딘에 서재를 갖고 계셔서 이 글을 볼 것이 분명하므로 할 수 없이 '님'을 붙인다ㅡ..ㅡ;)의 책을 이것까지 합하면 세권을 읽었다. <크라잉넛, 그들이 울부짖다>와 <마주치다 눈뜨다> 그리고 이 책 <7인7색>.

지승호님은 한국사회 최초로 전문 인터뷰어라는 분야를 개척한 분이다. 우리가 보통 생각할 때 인터뷰란 '방송이나 신문, 잡지 등 언론 계통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유명인을 독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그들을 만나 몇가지 질문을 하는 것' 정도로 이해하고 있는데 이분은 아무데도 속하지 않으면서 사람들을 만나 그들에게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우리에게 들려주는 아주 특이한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중이다.

내 생각에 이 일은 누군가는 해야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여겨지는데, 우리 사회가 언론이 발달하면서 뭔가를 다 기록하고 보관하고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 언론이란 것이 파편화된 쪼가리 정보 밖에 기록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승호님 식의 인터뷰가 계속된다면 그것은
1. 우리 사회의 어떤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이 시대를 어떤 식으로 살아왔으며 개별 사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2. 그 인터뷰가 기록될 당시 사회적 이슈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가 
이 두가지가  중첩되어 쌓여갈 것으로 보이며 그것은 굉장히 중요한 역사적 기록물이 될 것 같다.

어쨌든 덕분에 나는 앉은 자리에서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7분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리고 두가지 면에서 매주 만족했는데 첫째는 이 인터뷰가 적절한 질문을 통해 그분들의 평소 사상이나 철학(너무 거창하면 그냥 생각)을 드러내 주었다는 점이고, 둘째는 그 사이사이 그분들의 저서를 통해서는 알 수 없는 인간적인 측면도 알 수 있게 해 주었다는 것이다.

그럼 이제 한분 한분 만나본 소감.

<진정한 아나키스트 박노자>

난 내가 아나키스트인지 몰랐는데 이 인터뷰를 보고 알게 되었다. 그의 말에 하염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으니 말이다. 사실 나는 그 유명한 '당신들의 대한민국'도 읽지 않았는데 이제부터 그의 저서를 읽어볼 참이다.

그러니까 애국심이라는 것은, 예를 들어 자기 이웃을 사랑하고 한국민중을 사랑하는 진정한 의미의 애국심은 당연히 좋은 것이지만, 우리를 억압하고 똥 먹이는 군대를 만든 국가를 내가 왜 강제적으로 사랑해야만 합니까? 그리고 한국 국적이 없다고 해서 자기 이웃이나 자기와 문화나 언어가 같은 한국사람을 사랑하지 않게 됩니까?==> 내가 도덕시간에 '나라 사랑' 단원이 나오면 항상 하는 얘기. 얘들아, 애국이 별게 아냐. 내 주변에 있는 이웃을 사랑하고 나보다 힘든 사람을 생각하는 게 애국이다. '국가'란 아무 형체도 없는 것이다. 그냥 옆사람을 사랑해라. 이제 박노자 선생님을 만났으니 나는 이 얘기를 좀 더 구체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길고 긴 인터뷰에서 가장 잊을 수 없었던 한 마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체인점은 김밥천국이에요.ㅡㅡ>ㅎㅎ 이분 진짜 한국인이다.

<다름을 인정하는 개인주의자 이우일>

이우일은 내가 '옥수수빵 파랑'에서 본 이우일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예상했던 대로라고나 할까. 그런데 정치사회적 이슈를 제기하는 부분에서는 약간 의외인 것이 그가 그런 작업을 심심치 않게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뚜렷한 의식을 가지고 한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옛날에 딴지일보에 연재된 존나깨군 분위기로 얘기한다면 '존나 재수없어서 씹은 것 뿐' 이라는 투다.

뭉치는 거 있죠? 뭔가 이루기 위해서 모이는 게 참 재수 없더라구요.......그분들은 사회적인 의식이 있으니까 하는 걸 텐데, 저는 웬만한 사건이 아닌 이상 개인적으로 그런 활동을 벌일 것 같지는 않아요.

약자의 연대가 얼마나 중요한 건데.....그러나 나 자신도 떼로 모이는 걸 좀 싫어하는 개인적인 성향이 있기 때문에 저렇게 말하는 그가 이상하진 않다. 저런 사람도 있어야지. 재밌었다.(그리고 그가 그렸다는, 그리고 이제 희귀본이 되어버린 그 '빨간책'이 무지 보고 싶다)

<낭만주의를 포기한 낭만주의자 유시민>

여기 실린 일곱개의 인터뷰 중 가장 재밌었다. 유시민은 직접 대놓고 적으로 만나면 매우 거북한 상대일 것 같다. 대화가 거침이 없고 상대방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해야할 말은 꼭 할 사람이란 느낌을 받았다. 관전하는 입장에서는 흥미진진이다. 그러나 그런 인간적으로 느끼는 호오의 감정을 떠나서 이 사람의 정치적 행보에 관해서는 내가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데, 이번 인터뷰에서 결정적으로 이 부분 때문에 나는 이제 유시민에 대한 내 마음을 접을 것 같다.

지승호- 재외동포법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데요. 그를 두고 네티즌은 우리당 386의원들을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유시민- 저는 그냥 욕먹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욕먹기 싫어서 찬성표를 찍어 줬거든요. 통과된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개정안을 내면 되요....지금으로서는 그 법을 지지하는 분들을 설득할 수가 없어요......

홍준표가 그때 발의한 재외동포법, 거기에 찬성표를 찍어줬다는 것만으로 유시민을 매도할 생각은 없으나 그러면서 이유로 댄 구구절절한 변명(나에게는 그렇게 들렸다)은 항소이유서를 쓴 유시민과는 너무도 달라 보였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접한 뉴스, 황우석 보도를 한 피디수첩에 대한 발언 때문에도.

<광대의 철학자 진중권>

나는 진중권이 좋다. 나는 그가 '장바닥에서의 싸움질을 마다않는' 논쟁가라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인터넷 토론공간이니 이런 곳에 들락거려 본 적이 별로 없어서 체감을 못했는데 이 인터뷰를 보니 그의 말투나 생각하는 방식은 상당히 내 스타일이다. 그러면서 또 책은 얼마나 재밌게 쓰는지 <미학 오디세이>와 <놀이와 예술의 상상력>은 또 내가 얼마나 좋아했던가!

그는 많은 사안에 대해서 발언한다. 그리고 그 발언은 대체로 정확하고 신랄하다. 그로 인해 생겨나는 적들에 대해서도 그는 그 사람 자체가 아니라 그 사람의 잘못된 행동만을 씹어 주고, 그것으로 잊어버린다. 뒤끝이 없다.

이런 점이 내 맘에 든다. 그의 책을 더 읽어야겠다.

<유연한 사회주의자 노회찬>

숱한 어록을 남긴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라 흥미진진한 인터뷰를 기대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그 대신 공부를 많이 시켜주었다고나 할까. '나는 좌파다. 사회주의자다' 라고 얘기하면서 웃음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 대단한 사람이 아닐 수 없다.

<노동자 세상을 꿈꾸는 인도주의자 하종강>

이렇게 열심히 노동자를 위해 살면서도 노동자에게 부채감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구나. 이 책에 나오는 일곱명의 사람 가운데 가장 인간적으로 감명을 주신 분이다. 부채감 ㅡ 그런 건 우리같은 사람이 느껴야지 20년을 한결같이 노동자의 삶과 함께 해온 분이 부채감이 웬말인가! 그러나 그의 이 지나칠만큼 결벽한 양심 덕에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진정성으로 우리 가슴에 큰 파문을 일으킨다. 입만 살은 지식인들의 찌르는 듯한 말이 아닌 징처럼 에밀레종처럼 둔중한 아픔을 느끼게 하는 한마디 한마디.

"그럼 노동자들이 일은 예전보다 훨씬 적게 하면서 돈은 다 받겠다는 건데, 그건 도둑놈 심보 아닌가요?"
"인류의 역사는 노동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조금씩 적게 일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더 잘살게 되는 방향으로 발전해 오고 있습니다."

정말 인류역사를 꿰뚫는 명언이 아닐 수 없다. 외워서 써먹을 테다.

<타인을 부끄럽게 하는 좌파 김규항>

그의 책을 한권도 읽지 않아서(잡지에 연재한 짧은 글 몇번 읽은 정도) 김규항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인터뷰를 보고나니 읽고 싶어졌다. 특히 앞으로 나온다는 <예수전>. 긴 인터뷰 내용 중 이 대목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

지승호- 프랭클린 플래너를 안 쓰는 이유가 '성공하기 싫어서'라고 하셨는데요. 성공에 목표를 두고 살지는 않는다 해도, 자기 일 열심히 해서 그것으로 성공하면 좋지 않습니까?
김규항- 좋지 않다고 보는 거지. 좋은 성공은 없다고 보는 거야.....(후략)

이 말 이후에 긴 설명이 이어졌지만 나는 그냥 이 말만으로도 김규항이 조금 좋아졌다.  

 

이 일곱분과의 데이트를 주선해 주신 지승호님께 감사. 그리고 한가지 부탁드린다면 책 많이 내신 분 말고, 몸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어느 분야에서건. 연예인, 노동운동가, 운동선수 등등)의 인터뷰를 해주시면 좋겠다. 그런 사람들의 생각은 그야말로 기록해놓지 않으면 사라져 버리지 않는가. 책 쓴 분들이야 자기 책이 남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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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12-13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쓰셨군요~ ^^

깍두기 2005-12-13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힘들어요. 이렇게 길게 쓰긴 첨이에요.(신이 나서 썼지만^^)

시비돌이 2005-12-13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읽으면 부담스러워하실 것 같아 리뷰 안 읽을께요. ^^ 근데 별점 5개는 절 의식해서 주신거 아닌가요? ㅎㅎㅎ

깍두기 2005-12-13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럭! 이렇게 열심히 썼는데 읽어주지도 않다니! 게다가 추천도 없이 넘어가기에요!
(그리고 저는 아주 냉정하게 별점을 줘요. 왜 이래요!)

시비돌이 2005-12-13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책 리뷰를 제가 추천하는 건 민망한 일이죠. 그래도 막무가내로 요구하시니까 추천했습니다. 지(혜린)빠라서 별을 많이 주신 것 같은데요. ^^

숨은아이 2005-12-13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뷰 책, 평소 읽을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굉장히 중요한 기록이 될 수 있겠군요, 정말. 마지막 문단에 추천 보냅니다.

superfrog 2005-12-13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깍두기님 리뷰를 보니 관심이 마구 생깁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꼭 읽어볼게요..^^

깍두기 2005-12-13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는달님, 혜린이 생각은...좀 했는지도 모르죠 ㅎㅎ

숨은아이님, 저도 지승호님의 책을 보기 전까진 이런 종류의 책이 재밌을 줄 몰랐어요. 상당히 재미있어요. 살아있는 대화를 듣는 것은....^^

금붕어님이 제 리뷰에 아는 척 해 주면 난 왜 이리 기분이 좋은지 흘흘흘

superfrog 2005-12-13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이런..! 저 여러분들 리뷰, 열심히 읽고 있어요.. 체력이 딸려서..(쿨럭!!) 댓글을 못 달고 있지만, 맘만은 믿어주세요..^^ 깍두기님 기분 좋으시게 이젠 열심히 '아는 척' 할게요.ㅎㅎ 아, 서재지붕 참 멋지군요..!ㅋㅋ

깍두기 2005-12-13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 말여요. 도대체 저렇게 예쁜 서재지붕을 누가 만들었을까요? 궁금@..@
=3=3=3=3=3

chika 2005-12-13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깍두기님/ 잘 읽었어요. 전 이우일편이 젤 좋았어요. 아무래도 가장 관심있는 사람이어서 그런지도. ^^;;;
'마주치다 눈뜨다'는 조금 하다 만 듯한 느낌이 들었었는데요(제가 잘 몰라서 그런 느낌이 들었을수도 있겠지만) 이번은 정말 재밌었어요. 글쵸? ^^

깍두기 2005-12-14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우일 참 특이하죠? 내키는 대로 사는 것 같은데 그게 또 멋있단 말예요 ㅎㅎ(알고 보면 할 거 다 하고)
그러고 보니 지승호님 책을 치카님한테 받아서 보았지, 크라잉넛^^
그책도 아주 재밌게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