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앳된 모습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애들을 보며 세월의 무상함과 아쉬움을 느끼고 한숨을 내 쉼.
(집에 와서 1편을 DVD로 다시 봤는데, 그때 그 애린 것들이 저렇게 금방 처녀총각이 되다니 슬프기 한량없었다ㅠ.ㅠ)
해리-점점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로 변하고 있다. 난 너무 샤프해 보이는 거 싫어. 글고, 목욕탕씬 보니까 꽤 봐줄만한 몸매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어허!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 무슨 해괴한 소리를!)
론- 내가 좀 어리버리해 보이는 사람을 좋아하긴 하지만 지나치게 덤앤더머 분위기다. 슬펐다.
헤르미온느- 어찌나 어여쁜 아가씨가 되어 주셨던지. 그러나 같은 여자끼리이므로 패스.
케드릭 디고리- 잘. 생. 겼. 다....... 마지막에 죽다니 정말 아깝다.
퀴디치 올림픽 장면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볼드모트는 내 생각보다 너무 점잖게 생겼다.(도대체 얼마나 기괴한 걸 원하길래....쩝) 프랑스에서 온 여자애들은 좀더 하늘하늘한 옷을 입었어야 한다.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