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지루한 말 반복하면서… 짜증내면서도… 끈질기게 라캉할배 읽어야 하는 이유 설득 중!!! 149페이지, 왜 일본인(?)들이 라캉 계속 읽는지 눈치챙긴 나!!! ㅋㅋㅋㅋ (과연…. 두구두구… 그래서 주체가 어떻게 발명된다고요?) 아직까진 많이 어렵지는 않다. 반복하겠다, 다시 말하겠다, 이럼시롱 정말 열심히 설명해주고 있음ㅋㅋㅋㅋ…


충동의 흐름을 합법적인 향락으로 치수하는 일… 그런 형태의 이미지와 목소리, 자극, 충동… 그리고, 까닭모르는 채 사위어가는 많은 사람들.

"(146) 자유롭게 사람을 죽이고 누군가에게 죽임당하는 이 법 바깥에 있었을 ˝터인˝ 자를 실체화하는 것은 오류이고 무익하다.
(147) 계율은 이중의 목소리를 갖는다. 그것은 ˝향락하지 마라!˝고 함과 동시에 ˝향락하라!˝고 한다. ˝향락하지 마라!˝와 ˝향락하라!˝는 여기에서 하나가 되어 있다. 계율은 금지하는 목소리로 주체를 도려낸 다음, 향락을 부추기는 목소리로 주체를 공격한다.
(149) 비합법적인 향락과 합법적인 향락을 나누고, 후자 쪽으로 충동이 흐르도록 유도하는 것. 이 합법적인 향락에 대한 두가지 통제방식이 *팔루스의 향락*과 *대상a의 잉여향락*이다."

합법적인 향락에 대한 두 가지 통제 방식, (나는 지금까지 대상a가 제일 중요하다 생각 했었다. 잉여향락, 거기에는 위험함이 없다는 것. 그렇구나.)
그래서 사사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타자의 향락이고. 
쥐었다 푸는 필력은 진짜 따를 자가 없구나 ㅋㅋㅋㅋㅋ  읽어가보도록 하자.







비합법적인 향락과 합법적인 향락을 나누고, 후자 쪽으로 충동이 흐르도록 유도하는 것. 이 합법적인 향락에 대한 두가지 통제방식이 *팔루스의 향락*과 *대상a의 잉여향락*이다. - P149

이의가 있다. 당연히 있다. 라캉은 말한다. 향락은 그것만이 아니다. 이런 향락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부정이 가능할 리가 없다. 그러나 다른, 이와는 다른 향락이 존재한다. 향락의 조정기에 말려들어 자본주의의 피로 물든 평화 속에 안주하지 않고, 살인이나 아동 학대의 불모성을 초래하지도 않는 향락이 존재한다. 또 하나의, 다른, 제3의 향락이. 가장 어렵고, 가장 난해하고, 편견으로 가득 찬 "평범한 사람"을 가장 두려움에 떨게 하는 향락이. 말 그대로 "반시대적인" 향락이. 그리고 여기가, 여기만이 라캉에서 진정 으로 읽어야 할 부분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는 향하자.
다른 향락으로. 여성의 향락, 대타자의 향락으로. 사회를 창출하는 향락으로.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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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24-12-01 08: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졸았던 부분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4-12-02 08:55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중요한 이야기 진지하게 할 때만 급속한 체력 저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