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간첩이 아닙니다 - 1970~2016, 대한민국의 숨겨진 간첩 조작사
서어리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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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경욱 변호사 말대로 국가보안법 꼭 폐지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건 정권문제가 아니라 한국사회 구조의 문제다.
주로 탈북자들의 간첩조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떻게든 국정원 눈밖에 나지 않거나 눈안에 들기 위해 애쓰지만 그들은 2등시민이며 권위주의 정권하에서는 쓰고 버릴 수있는 존재였다. 인권국가로 발돋움하기위해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주제들. 무엇보다 젊은 기자가 썼다는 게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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